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U, 한국의 노동규약 비준 의무 미이행에 분쟁해결 요구 (1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한국의 노동권 보장문제를 다루기 위해 한국정부에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분쟁해결절차인 전문가 패널 소집을 요구했다.
한국 정부가 EU와 맺은 FTA가 2011년 7월 발효된 뒤에도 유럽연합과 약속한 국제노동기구(ILO) 8개 핵심협약 가운데 노동자의 권리와 환경보호를 담은 4개(결사의 자유 관련 87호·98호 협약과 강제노동 관련 29호·105호 협약)를 여전히 비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188-유럽 3 사진.png

이는 유럽연합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 가운데 노동 조건 위반을 이유로 분쟁 해결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전문가 패널 소집 절차에 이른 첫 요청으로 한국이 부정적 의미에서 전세계적으로 중대한 시험대에 올라섬을 의미한다. 

당시 유럽연합 쪽은 4개 핵심협약 비준과 더불어 협정에서 준수하기로 한 1998년 국제노동기구의 ‘노동에서의 기본 원칙 및 권리에 관한 선언’을 지키지 않고 있는 부분도 함께 지적했다. △노조법에서 근로자 개념이 너무 좁아 특수고용형태 종사자 등이 배제된 점 △근로자 아닌 자가 가입한 노조의 법적 성격을 부정한 점 △노조 설립신고 제도의 자의적 운영 △평화적 파업을 형법상 업무방해죄로 처벌하는 사법 관행 등도 협정 위반이라는 것이다.

EU 의회의 사회민주그룹과 녹색당 그룹은 한국이 국제노동기구(ILO)의 핵심 노동규약 비준 의무를 미이행한다는 이유로 이의 개선 촉구 결의를 채택하는 등 집행위를 압박했다.

이에 집행위는 한국이 협정 체결시 약속한 ILO 핵심 노동권 규약의 비준과 관련하여, 협정 발효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양자간 협의를 요청,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전문가 패널 설치를 요구했다.

전문가 패널은 한-EU FTA가 규정한 분쟁해결의 최종 단계로 협정상의 의무이행 여부를 판단, 원활한 협정 이행을 위해 권고적 성격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나 벌금 등의 제재조치는 부과할 수 없다.
지난 달 타결된 EU-메르코수르 FTA가 환경 및 인권 부분에 대한 우려로 협정 비준이 불투명한 가운데, 집행위가 한국의 지속가능한 개발 챕터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향후 무역협정의 사회 및 환경 규정 이행 압박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5월 EU 의회 선거에서 약진한 녹색당의 지속가능한 개발 챕터에 대한 제재조치 도입 촉구는 향후 EU 무역협상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4일 “유럽연합은 우리 정부의 입장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국회에서의 처리 여부가 정치적으로 불확실하다고 판단해 전문가 패널 소집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단계에서 유럽연합이 협정 위반을 이유로 한 각종 제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유럽연합 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 유보 △한국 수출품의 통관절차 강화 등을 유럽연합이 한국에 가할 수 있는 제재의 유형으로 제시한 바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5 체코> 체코 연안,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 동굴 발견 file eknews 2016.10.04 2844
684 스페인, EU 중 청년실업 최악 file 유로저널 2010.01.12 2845
683 유럽, 항공기 이착륙 시 기내에서 전자기기 사용 승인 file eknews24 2013.11.19 2845
682 이탈리아> 유네스코, 베니스의 대형 선박 이동 제한 경고 file eknews 2016.07.25 2848
681 EU, e-coli 피해 농가 보상지원액 2억2천 7백만 유로 file eknews 2011.08.05 2850
680 EU, 이민정책방향 발표 file 유로저널 2006.12.08 2851
679 14년 전 살인범 추적을 위한 거대 DNA 프로젝트 file eknews 2012.10.18 2852
678 프랑스, EU-US 무역 회담 내용 공개 요구 file eknews24 2013.08.06 2853
677 스웨덴 범죄율 사상 최고치 file 편집부 2017.11.21 2853
676 EU 곡물수입관세 재도입 및 농산물 품질 제시 file 유로저널 2008.10.23 2855
675 스페인, 바스크 분리주의 좌파 정당(Sortu)활동 가능해져 file eknews 2012.06.27 2855
674 미국 - EU 간 무역협상,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개시 file eknews24 2013.07.16 2855
673 스웨덴, 구조조정 칼바람에 노동시장 위축 file 유로저널 2008.11.19 2856
672 S&P, 이탈리아 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file eknews 2014.12.09 2857
671 유럽 3대 경제 대국, 경기 침체 벼랑에 몰려 file 편집부 2019.08.21 2857
670 유럽 재정 위기로 긴축 재정에 현명한 소비가 대세 file eknews 2012.01.18 2858
669 유럽 채무 위기, 인권마저 침식 중 file eknews24 2012.10.09 2858
668 유럽 재정위기 재고조, 전세계 금융시장 우려 file eknews 2012.04.11 2860
667 이탈리아, 불황 속 관광객 유치에 안간힘 eknews 2013.07.02 2860
666 유럽 일부 국가, COVID확진자 수가 연초보다 더 많이 발생 file 편집부 2020.09.16 2861
Board Pagination ‹ Prev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