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 정신의 선구자, 현대인류학의 거장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évi-Strauss)가 타계했다.
지난 3일,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emie Française)의 발표를 인용하며 향년 100세의 일기로 타계한 시대의 지성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를 추모했다.  
1908년 11월 28일 브뤼셀에서 태어난 그는 꼴레주 드 프랑스(Collège de France)의 명예교수이자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인류학과 민족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구조주의의 선구자로 알려졌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공부를 마친 그는 1935년부터 39년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의 프랑스철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아마존 밀림의 남비콰라(Nambikwara)종족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고 이들과의 만남을 기록한 200여 장의 사진과 보고서들은 1955년 발간된 그의 대표작 "슬픈 열대"(Tristes tropiques)의 토대가 된다. 구조주의 인류학의 선구적 업적으로 평가되는 이 책에서 그는 ‘문명’과 ‘미개’의 이분법적 사고를 지니고 있던 서구적 인식체계의 오류를 깨닫고 신세계의 발견을 통해 발명된 의미인 ‘미개’에 대한 ‘문명’의 폭력과 욕망이 자행한 역사의 허구가 은폐되었음을 폭로한다.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39년 프랑스로 돌아온 그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잠시 미국으로 피신하기도 했으며 이후 다시 귀국해 꼴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를 지내다가 1982년 퇴임했다.
인류학과 민족학, 철학뿐만 아니라 음악과 미술,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업적을 남긴 그는 1993년 "보기, 듣기, 읽기"라는 평론집의 발간을 끝으로 자택에서 오페라에 심취한 말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99살이었던 지난 2007년 10월까지도 매주 2회 정기적으로 꼴레주 드 프랑스에 있는 자신의 사회인류학 연구실을 찾아 정신적 탐구의 여정을 계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3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매에 내놓습니다" file 유로저널 2008.07.02 1547
4032 부르타뉴지방 해변 기름 유출 file 유로저널 2007.01.31 1547
4031 프랑스, 청년 고용율, 유럽 평균보다 저조 file eknews10 2019.07.02 1546
4030 계약직 일자리(CDD)의 기록적 상승 file eknews10 2015.06.01 1546
4029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 지지율 45%.(1면) file eknews09 2012.02.06 1546
4028 자크 시라크 대통령, 대선 불출마 선언 file 유로저널 2007.03.15 1546
4027 프랑스, 정년 연장안 추진에 노동계 반발.(1면) file 유로저널 2010.02.16 1546
» 시대의 지성,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타계. file 유로저널 2009.11.10 1546
4025 프랑스 대통령, 대이란 핵제재 요구 유로저널 2007.09.28 1546
4024 프랑스인 60%, "휘발유값 동결 힘들 듯". file eknews09 2012.01.23 1545
4023 프랑스 요식업계 부가가치세 5,5%로 인하.(1면) file 유로저널 2009.03.17 1545
4022 프랑스 실업자 대부분은 일하고 싶어한다 file 유로저널 2007.12.14 1545
4021 뚤루즈 병원에서 방사선치료 사고 file 유로저널 2007.05.29 1545
4020 사르코지 정계복귀 선언, 61%가 부정적 file eknews 2014.09.22 1544
4019 프랑스인들, 정부의 경제정책에 만족 못해! file 유로저널 2008.06.25 1544
4018 프랑스인 72%, '국가정체성 토론회는 지방 선거를 대비한 여당의 홍보전략'(1면) file 유로저널 2009.11.30 1544
4017 파리, 1.226개의 보안카메라 추가 설치한다. file 유로저널 2008.10.21 1544
4016 지단의 전기문이 수록된 노트북 분실 file 유로저널 2008.06.04 1544
4015 농축산물 가격 폭등으로 장바구니 물가 들썩 file 유로저널 2007.09.08 1544
4014 후와얄, 언론인 사찰 의혹 철저히 파헤쳐야. file eknews09 2011.09.05 1543
Board Pagination ‹ Prev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