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독일 지역예선(쾰른) 개최

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독일 지역예선(쾰른) 개최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은 7월 13일 쾰른 소재 Stollwerck 주공연장에서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독일 지역예선 행사”를 개최하였다.

금년 10월에 한국 창원에서 개최되는 본선행사에 참가할 추천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금번 예선 행사는 주본분관 관할지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동 예선행사는 이두영 총영사의 인사말에 이어 행사진행(사회: 김지웅 Skey Ace 대표) 설명, 1차 예선 및 휴식, 2차 예선(4팀), 한국문화 관련 퀴즈, 최종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예선행사에는 최근 케이팝들을 가창 및 퍼포먼스 형태로 공연할 15개 팀이 참가하였고, 참가팀 지인, 케이팝 애호가 등 80여명의 참여하에 진행되었다.

이두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독일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케이팝 열풍을 설명하면서 금번 예선행사에 참가한 케이팝 애호가들에게 격려와 함께 예선전에서 선전을 당부하였다. 또한, 한국과 독일간 청년층들이 확대되고 잇는 교환학생 및 유학생 교류, 케이팝 문화에 대한 애호층 증가 등을 통하여 한-독간 젊은 인적교류 기반이 공고해 지고 있다면서, 케이팝을 넘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당부하였다.

금번 예선행사에는 가창 10개팀, 퍼포먼스 5개팀이 예선 경쟁을 하였고,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예선에서 가창 2팀, 퍼포먼스 2팀 총 4개 팀을 선정하였으며, 휴식후 4개 팀의 재공연을 통하여 국내 본선에 추천할 1위팀과 2위팀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결과는 1위에 Fay 가창/퍼포먼스팀(화사 “멍청이” 공연), 2위에 Afternoon 퍼포먼스팀(트와이스 “Fancy” 공연), 공동 3위에 Joker 퍼포먼스팀(블랙핑크 “붐바야” 공연)과 Jaye Pharrell(CL “Hello Bitches” 공연)로 발표되고 시상이 이어졌다.

한편, 본분관은 상기 예선행사 계기에 독도-동해 동영상(독일어) 관련 소개자료를 참가등록시에 사전 배포하고, 휴식시간을 활용한 한국관련 퀴즈행사시 독도-동해 관련 문제를 포함하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독도-동해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하였다. 또한, 행사장에서 한국관광 소개책자, 한국문화 소개브로셔 등을 배포하고, 한식(김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하였다.

예선행사에서 10-20대의 젊은 케이팝 애호층들은 참가팀들의 공연과정에 열띤 호응을 보이면서, 금번 예선행사가 매우 즐겁고 인근지역내 케이팝 애호가들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하면서, 동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예선행사를 지속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주본분관은 금번 예선행사가 관할지역에서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예선전을 처음으로 개최하여 동지역내 케이팝 애호가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동 지역예선이 관할지역내 케이팝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본분관은 독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케이팝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지속 개최해 나가는 한편,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한국문화 전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자료 제공: 주본분관)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