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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9.07.24 06:01
베트남 올 상반기 경제 성장도' 양호', 올 6.8% 성장 목표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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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 상반기 경제 성장도' 양호', 올 6.8% 성장 목표 달성 '청신호' 2019년 상반기 세계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고, 국가 간 무역 긴장감이 팽팽해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올해 6.8%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9년도 7월 초 베트남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6.76%로 연초 베트남 정부에서 설정한 목표 6.8%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베트남의 연도별 상반기 GDP 성장률 추이를 2015년 6.28% →2016년 5.52% →2017년 5.73% → 2018년 7,08% →2019년 6.76%를 기록해왔다. 베트남의 2019년 6월말 현재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국민총생산액(GDP)은 1.071억 달러, GDP성장률은 6.76%, 1인당 GDP(2018년 6월 현재)는 2,587달러, 도심 물가 상승률은 2.64% 이며 도심 실업률은 2.95%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적극 참여하는 등 대외 시장접근성을 확대해가고 있어 해외시장진출 교두보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서명한 유럽연합(EU)과의 FTA뿐만 아니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등 거대 경제권과의 FTA는 물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 추진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세계 주요 경제권을 아우르는 FTA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 요지로서 가치가 부상 중이다. 베트남의 대세계 수출은 꾸준히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에는 인도가 베트남의 수출 5위국으로 부상하면서 아세안-인도FTA 활용 효과를 크게 나타났다. 지난 5개년 개발계획기간(2011-2015) 동안 베트남의 대외 교역액은 연평균 12.6%(수출액 13.7%, 수입액 11.6%)의 속도로 증가 했다. 삼성 등을 비롯한 전자업계의 수출 본격화로 인해 2018년에는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2434억8328만 달러, 2366억8792만 달러를 기록해 67억9536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 2019년 1~6월 베트남의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 1225억3324만 달러, 1209억 4415만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7.2%, 8.9%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해당 기간의 무역 수지는 15억8910만 달러 흑자로 양호한 실적 추이를 나타냈다. 2018년도 베트남은 7.08%이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이룩했으며, 각 국제금융기관은 올해에는 작년 성장률보다 소폭 하락한 6.5~6.8%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 베트남 하노이kba 자료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 WB(월드뱅크),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기관들은 ㅿ베트남 국영기업의 더딘 민영화, ㅿ장기화 되는 미-중 무역전쟁의 부정적인 여파, ㅿ세계 경제 위축으로 인한 제조업의 성장 둔화, ㅿ은행 부문의 느린 개혁 등의 부정적 요소를 꼬집으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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