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추운 날씨로 인해 독일 전역에서 기차운행 차질 빚어져

by 유로저널 posted Jan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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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추운 날씨로 인해 도이체 반의 열차들이 앉을 자리가 부족하거나 기차가 계속 연착하기도 하고 아예 열차의 운행이 취소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도이체 반(Deutsche Bahn)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도이체 반 측에 따르면 승객들은 유럽 내 인근 국가로 향햐는 열차들을 포함한 중요한 ICE 노선에서 앞으로도 이러한 운행제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에 해당하는 노선은 브뤼셀과, 암스테르담 행 열차, 함부르크/브레멘과 뮌헨 사이 구간 및 베를린 출발 쾰른 행 열차 등이라고 한다.
도이체 반 측은 정기검사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어 이러한 제한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안전테스트를 위해 열차들은 우선 많은 돈을 들여 열차에 낀 서리를 제거해야만 했는데 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열차들이 예를 들어 눈 때문에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여 공장에 늦게 도착한 것들도 원인이라고 한다. 게다가 ICE-3 열차와 ICE-7 열차는 축에 문제가 있어 새로운 바퀴가 제공되기 전까지는 보통보다 10배 넘게 자주 검사를 해야만 한다고 한다. 따라서 총 252대의 ICE 열차 중 12대가 현재 전혀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도이체 반에 따르면 계속되는 영하의 기온과 우박 때문에 열차 운행에 계속적인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쾰른에서 브뤼셀 및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ICE는 국경을 넘어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아헨에서 브뤼셀 사이 구간은 월요일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따라서 이 열차 소요시간이 90분 더 길어지게 되었다.
쾰른-암스테르담 구간 역시 열차 승객들은 지난 주 금요일까지 국경역인 엠머리히(Emmerich)에서 네덜란드 철도 소속의 대체 열차로 갈아타야 했다고 한다. 따라서 운행시간은 약 30분 정도 더 소요되었다고 한다.



(사진: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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