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렁 파리 프로젝트, 국회 재정위원회 상정.

by 유로저널 posted Nov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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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 남작의 도시 개혁 이후 150년 만에 세계적인 계획도시 파리의 풍경을 바꾸는 계획인 그렁 파리(Grand Paris) 프로젝트의 국회 하원 재정위원회 심의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가장 먼저 논의될 내용은 총연장 130km에 이르는 자동화 지하철과 교외선의 신설안으로  
수도권 개발담당 정무수석인 크리스티앙 블랑(Christian Blanc)이 제출한 210억 유로 규모의 재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0년 프랑스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 상원의 재정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예산 손실을 메우기 위한 방안으로 식당업계의 부가가치세를 19,6%로 다시 상향조정하는 안건이 논의되는 등 예산문제로 고민하고 있어 그렁 파리 프로젝트의 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환경과 교통, 경제와 사회라는 네 가지 중점항목으로 추진되는 새로운 도시계획 프로젝는 오는 2012년부터 10년간 진행될 계획이며 총 350억 유로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파리를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자"는 니콜라 사르코지의 제안에 따라 지난 1년간 10명의 세계적인 건축가에 의해 구현된 그렁 파리 프로젝트는 1800년대 중반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형 대로와 지하 상수도망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계획도시의 모델을 제시한 나폴레옹 3세 이후 최대 규모의 도시계획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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