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회의원들, 이어지는 환경보호 압박에도 여전히 항공편 선호

by eknews10 posted Aug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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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회의원들, 이어지는 환경보호 압박에도 여전히 항공편 선호

 



 독일 국회의원들이 재작년보다 작년 한해 비행기를 훨씬 많이 탔던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할 녹색당(Die Gruene)이 가장 많은 누적비행거리를 보유해 위선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독일 내지용 - 정치.jpg




풍케 미디어 그룹(Funke Media Group)에 따르면 독일 국회의원들은 비즈니스 여행으로 작년에만 총 1460km를 움직여 1190km를 기록했던 재작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풍케 미디어 그룹의 이번 보고서는 국회 행정정보를 인용해 709명의 국회의원들이 작년 한해 1인당 21km를 여행했던 셈이라고 분석했다.

 



환경보호단체 앳모스페어(Atmosfair)는 기록된 수치를 바탕으로 국회의원들이 이용한 항공편이 4천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을 것이라는 계산을 내놓았다.

 



환경보호를 주요 정당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는 녹색당이 역설적으로 개인당 가장 많은 비행을 기록한 정당이 되어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독일 국회의원의 평균 1인당 비행 횟수가 1.2회에 그친 반면 녹색당은 1.9회를 기록해 평균 독일 국회의원에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여줘 위선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사진: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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