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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나 일반 담배 사용자, 소변 코티닌 농도는 비슷

by 편집부 posted Sep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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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나 일반 담배 사용자, 소변 코티닌 농도는 비슷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6명 “전자담배는 덜 해롭고 금연에 도움 된다”고 잘못 인식

전자담배 사용자와 비(非)사용자 사이에서 일반 담배 흡연량의 차이는 없었고, 소변 코티닌 농도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자담배 사용 경험이 있는 흡연자 10명 중 6명이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거나 전자담배 사용이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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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자담배는 전기를 이용하여 피우는 담배로 열을 이용해서 발생한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의 담배를 말한다. 전자담배는 액체가 담겨 있는 무화기와 이를 가열하는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니코틴이 들어 있는 액상을 끓여 그 수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이다.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보의 부작용은 전혀 차이가 없다. 전자담배에는 높은 농도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그 중 포름알데히드의 성분이 높게 나타난 제품들이 많다. 포름알데히드는 대표적인 발암 물질 중 하나이다.  전자담배는 타르가 없어 일반 담배보다 유해하다는 시선도 있고, 전자담배에는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고, 끊기 힘들다는 부작용이 있어 일반담배와 별 차이가 없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가정의학과 김소연 박사팀이 흡연자 2333명(전자담배 741명(32%), 일반 담배 1592명(68%))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자담배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의 소변 코티닌 농도의 차이가 없었다.
 흡연자 중 전자담배 사용자 318명에게 전자담배 사용 이유를 물었더니 18.5%는 ‘전자담배가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 같아서’, 41.5%는 ‘금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10명 중 6명이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거나, 전자담배 사용이 금연에 효과적일 것으로 오인하고 있는 셈이다. 
 이 연구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흡연자는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 나이가 더 적었다. 
 전자담배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미혼일수록 별거 중일수록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론 전문가ㆍ관리직ㆍ사무직 종사자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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