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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물의 정원, 옥상 정원’ 2019 IDEA '본상' 수상

by 편집부 posted Sep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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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물의 정원, 옥상 정원’ 2019 IDEA '본상' 수상

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중 하나인 ‘2019 IDEA*’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의 수경시설 '물의 정원'과 아모레 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 등 2개 작품으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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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의 ‘물의 정원’


힐스테이트 운정의 '물의 정원'은 넒은 잔디광장을 따라 구성된 수경* 공간이다.
(* 수경: 분수, 인공폭포, 벽천, 생태연못 등 물을 이용해 만드는 조경)
특히 공동주택 외부에 힐스테이트 로고의 모양인 모던스케이프(Modern Scape) 조경 디자인이 감각적으로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의 실개천 바닥에는 화강석을 놓고 그 위에 자갈을 깔아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옆의 산책로와 플랜터*는 노출콘크리트를 이용해 도시와 자연의 어우러짐을 표현했고, 산책로 주변은 단풍나무를 배치해 숲속에서 산책하는 느낌을 극대화했다. 
(* 플랜터: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긴 의자형태로 만든 시설물)


■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Skyrise Garden’은 대형 오피스 건물의 5, 11, 17층에 독특한 경관의 옥상 조경을 계획한 공간이다.
남산의 스카이라인을 본 딴 마운딩*, 대형 단풍나무와 얇은 수면이 넓게 펴져 있는 수경시설이 특징적인 작품이다. 
(* 마운딩: (야구에서 투수 자리의 마운드와 유사하게) 둔덕 형태로 만든 녹지)
특히 설계단계부터 독창적인 옥상 조경 디자인이 반영됐다. 건물 가운데를 과감하게 드러내고, 4m 깊이의 토양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조경 작품은 2018 Good Design 및 2019 Asia Design Prize 수상 등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시공만이 아닌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건설업체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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