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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여성회 (회장 김선배)는 지난 9월 7일, 함부르크 하우스 강당에서 제 25회 백의의 밤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함부르크 총영사관, 함부르크 한인회, 함부르크 여성합창단이 후원하였으며,
신성철 함부르크 총영사를 비롯하여 함부르크 주재 공관장, 한인 단체장, 교민, 독일인 등 3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신명으로 질주하게 하는 여성회원들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는 막이 올랐다.
김선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의의 문화행사를 소개하면서
“회원들과 43년의 세월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가정에서는 아내와 어머니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을 고령화된 이 시간까지 계속 해왔음에 벅찬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활동해주신 회원들의 수고와 열정에 감사 드리며 이 행사를
지켜보면서 고향의 향수와 추억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했다.
주 함부르크 신성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함부르크 여성회는 40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백의의 밤 행사는 벌써 25주년을 맞게 되었음에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오늘 공연하는 뮤지컬 “나무꾼과 선녀”는 한국의 설화에 기반한 이야기로서
나무꾼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만나 살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는데,
이는 함부르크 여성회원들의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화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면서
“오늘 이 자리에는 많은 한독 가정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부분 한국인 부인과
독일인 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곳에 살고 있는 나무꾼인 독일인 남성들이
한국에서 온 선녀인 한국 여성과 만나 결혼을 하게 된 것은 행운을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 해서 관객들에게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여성회는 이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 이민자들을 이곳 현지 독일 사회와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독일의 문화적 인적 교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너 김성과 한규호 바리톤의 남성 듀엣으로 “향수, 경복궁 타령”을 열창해서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여성회원 박현숙, 현소정, 김정숙의 가야금 산조가 김보성의 장구소리를 곁들인 연주가 행사 장내에 퍼지면서 행사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현소정 회원의 감독, 총괄한 오늘의 하이라이트 뮤지컬 ‘나무꾼과 선녀”가 화려하게 무대 위에 펼쳐졌다.
이 뮤지컬 공연에는 여성합창단원, 한인 풍물팀, 무용팀, 한인학교학생, 그리고 여성회원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아름다운 뮤지컬로 승화시켰으며,
관객들은 감동으로 열광의 박수를 보냈다.
공연이 끝난 뒤 현소정 감독은 “ 긴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부딪히고, 좌절할 수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회원들과 단체들이 마음과 힘이 하나가 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함부르크 한인여성회’는
지난 1986년 함부르크주에 정식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단체로 43년 전인 1976년 함부르크 지역 각 병원에 근무했던 한인 간호사 중 20여 명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다.
함부르크여성회는 특히 한국 문화홍보 및 공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독일사회에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한국 홍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활동을 지속해왔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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