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2019년도 국경일 리셉션
9월 30일(월).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총영사.금창록)은 박물관 커뮤니케이션에서 (Museum fuer Kommunikation) 2019년도 국경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18시부터 총영사, 부총영사(이한일) 내외분들은 행사장 입구에 서서 초대 손님맞이 접견을 시작했다. 리셉션 초대 손님은 동포사회 각 단체대표들과 독일의 정치 경제 문화계 인사들로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근택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먼저 소프라노 김효나씨가 한 독 양국 애국가를 부르면서 시작되었다.
금창록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 중단 없이 정진해 나가야 될 것이다. 이 박물관을 국경일 리셉션행사 장소로 택한 것은 첫째는 세계가 자랑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유명한 작품인 <Pre Bell Man>이 금년 6월부터 이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박물관 이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시사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번역하면 소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통부족으로 크고 작은 분쟁이 생기고 심지어 전쟁도 벌어진다.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도 소통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하며 “즐겁고 서로 소통하는 리셉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쎈주정부 디지털부 파트릭 부르카드(Patrick Burghard) 차관의 축사 후 경축일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축하공연은 예년과 같이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가족들로 구성된 현악기와 피아노의 협연과 허남원 테너가 부르는 가곡 “가고파”와 Franz Lehar의 오페라곡으로 진행되었다. 가야금(이선호영사 부인 양진욱), 해금(이철웅영사 부인 이유리), 피아노(김은혜 영사)의 협연은 완벽한 음률의 조화를 만들어내며 “남몰래 흐르는 눈물, 송어, 고향의 봄” 을 연주하여 감동어린 뜨거운 박수소리가 멈추질 않았다.
축하공연이 끝나고 준비된 맛깔스러운 한식뷔페를 즐기며 삼삼오오 자유롭게 소통(?)의 장으로 들어가면서 2019년도 경축일 리셉션행사는 마무리되어갔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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