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4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투박하고도 맑은 옹산로맨스, '동백꽃 필 무렵'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새로운 로맨스 드라마를 그려가고 있다. 

그동안 익히 보아온 미남, 재벌, 츤데레인 남주에, 씩씩한 신데렐라형 여주라는 흔하디흔한 트렌드 깨고 순박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백(공효진)과 황용식(강하늘). 


먼저, 동백은 ‘동블리’ 그 자체로 첫 등장부터 뛰어난 미모로 옹산의 게장골목을 떠들썩하게 만들더니, “땅콩은 팔천 원”이라며 진상손님 노규태(오정세)를 대처하는 은근한 강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도 단번에 사로잡았다. 

1199-연예 8 사진.jpg

세상의 편견 때문에 움츠러들어 있지만, “남편은 있는데, 아들은 있어요. 그럴 수 있잖아요”, “가난한 엄마고, 아빠 없이 키워서 미안한 엄마이긴 하지만, 부끄러운 엄마는 아니에요”, “이 안에 제 손목 값, 웃음 값은 없어요” 등 소심하게라도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동백. “건물주 아니라, 건물주 할애비라도, 노규태는 동백이한테 안 돼, 언니는 하마야”라는 까멜리아 알바생 향미(손담비)의 말대로, 물 밖으로 콧구멍만 내놓고 숨죽이고 살고 있지만 밀림에서 제일 무서운 하마 같은 동백의 맹수 본능이 깨어날 그날에 기대를 갖게 했다. 
 
용식의 신선한 매력 또한 압권이었다. 본인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 서울 사람인줄 안다고 주장하지만, 촌스럽고 우직한 게 오히려 매력인 용식. 그러나 여기서 방심한 순간, 치명적인 섹시함이 훅 치고 들어왔다.

동백이 규태에게 차마 받지 못한 땅콩값 팔천 원을 돌려받기 위해 그의 지갑까지 빼앗아 동백에게 달려간 것. 이 행동력은 시청자들도 사로잡았고, 분당 최고 시청률 8%의 주인공이 됐다.

남녀 주인공의 끝도 없는 밀당에 머리 아픈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동백과 용식을 보면 그런 두통을 느낄 일이 전혀 없다. “오래 따지고 계산해봐야 모양이나 쫌시럽지”라는 용식의 말처럼 서로에게 계산 없고 솔직하기 때문. 

용식은 직관적이고 투박한 화법으로 동백에게 ‘꽂힌’ 맘을 표현했고, 남들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는 동백은 “이상하게 저 아저씨한텐 짜증낸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의 앞에선 진솔했다. 자신을 멋있어 보이게 포장하지 않고, 상대방에 잘 보이려 과장하지 않고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 

용식의 솔직한 직구 화법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로맨스 폭격기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 

첫 만남부터 “사람 맘이 3초안에 엎어치기가 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용식은 만난 지 반나절도 안 돼 동백 한정 무한 사랑을 표현했다. 

불굴의 의지로 그 어떤 시련이 와도, 동백에게 어떤 말을 들어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루에도 열 번씩 “예쁜 건 빼박이다”, “제일 훌륭하고 장하다”라며 폭격기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세련된 남주의 달콤한 고백과는 거리가 멀지만 “봄볕에 얼굴타고, 가랑비에 감기 든다”는 용식의 말마따나 오히려 솔직하고 투박한 ‘촌놈의 매력’에 완벽히 스며들게 한 대목이었다.

서로를 향한 완벽한 지지자가 돼주는, 그래서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돼주길 기대케 하는 ‘동백꽃 필 무렵’ 9-10회는 오늘(2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550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964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893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950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3657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6499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051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8142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446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1696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3709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4564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4217
40784 스포츠 韓 펜싱, 국제대회에서 최강팀으로 두각 file 2013.06.09 3902
40783 스포츠 치명적인 부상 숨긴 정찬성,포이리에 꺾어 file 2012.06.06 3902
40782 문화 북팔, 웹소설 3월 마지막주 인기화제작 숲속의고양이 file 2014.04.01 3901
40781 경제 공공요금, 물가억제보다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file 2011.06.16 3901
40780 연예 '가족끼리 왜이래' 연애사업 흥행하면서 시청률 고공행진 file 2014.10.14 3900
40779 스포츠 류현진 친구 유리베,2009년후 美 메이저리그 첫 3연타석 홈런 file 2013.09.11 3900
40778 경제 10대 핵심소재사업 1조1881억원 투자 2011.10.05 3900
40777 경제 전경련,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 호전 전망 2011.05.06 3900
40776 국제 5,400 시위대 학살 시리아 제재에 안보리 결의안 무산 file 2012.02.08 3899
40775 사회 [사회] 트위터의 인기, 전년 대비 19배 이상 성장 file 2010.06.23 3899
40774 국제 日열도 초긴장, 동일본 대지진 그 자리서 또 강진 file 2012.12.11 3897
40773 스포츠 유럽 그랑프리 F1은 페텔이 시즌 6번째 정상, F3는 임채원이 연속 준우승 차지 file 2013.09.11 3896
40772 국제 중국 신 지도부, 양적 성장에서 징적 안정적 성장으로 전환 file 2013.08.07 3896
40771 연예 모스크바 후끈 달군 브리트니 스피어스 file 2011.09.27 3896
40770 기업 삼성화재, 유럽지역에서 본격적인 영업활동 시작 file 2011.05.23 3896
40769 연예 [연예] 드라마 '전우' 종영, '전쟁에 대한 고민' 미완으로 남겨 file 2010.08.25 3896
40768 건강 감기로 오해할 수 있는 ‘폐렴’, 특히 고령층 주의해야 file 2014.11.25 3895
40767 기업 STX조선해양, 4800억원 규모 초대형 FSO 본계약 file 2012.10.03 3895
40766 국제 美, 재정절벽 현실화되면 美 경제 더블딥 가능 file 2012.08.21 3895
40765 기업 STX조선해양, LNG선 수주 순항 file 2012.06.26 3895
Board Pagination ‹ Prev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 2288 Next ›
/ 228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