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안업체, 아이폰 해킹 가능성 발견.

by 유로저널 posted Aug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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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열풍과 함께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제품에서 치명적인 보안상의 허점이 발견됐다고 5일, 르 피가로가 보도했다.
프랑스의 유력 컴퓨터 보안업체인 뷔팡 세큐리티(Vupen Secuity)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 iOS 운영 체계를 활용하는 제품군에서 두 가지의 치명적인 보안상 결함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뷔팡 세큐리티의 대표 샤우키 베크라(Chaouki Bekrar)에 따르면, 이들 제품군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PDF 파일을 내려받기하는 과정에서 특수 조작된 악성 코드가 제품 시스템 내부에 침투하게 되며, 이 악성코드에 의해 감염된 시스템을 활용하는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통화 내용을 도청하고 이메일과 문서 등을 열람하는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원격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기관인 프랑스 정보침해 대응센터(CERTA)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때까지 PDF 파일을 열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CERTA에 따르면 이런 문제는 애플사의 아이폰 버전 3.1.2에서 4.0.1까지의 제품과 아이패드 3.2에서 3.2.1버전, 아이팟 3.1.2에서 4.0 버전 등의 제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iOS의 내부 결함을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밝혔으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행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에 발견된 결함이 실제 해커들을 통해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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