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국회의원 수 증가는 모든 총예산 동결과 강력한 국회 개혁을 전제 해야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 정치적 사활이 걸린 격전장이 될 수밖에 없겠지만, 국회의원들의 무능과 무사안일에 지친 국민들은 선거제도 개혁마저도 무관심해지고 있는 데 국회의원수를 늘리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패스트트랙에 올린 선거법 개정안은 ‘의원 정수 300석 현행 유지, 비례대표 75석’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 한다. 

물론, 국회가 다양한 계층과 집단의 이해를 수렴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비례대표 수를 다소 늘리는 방안으로 국회의원 수 증가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경제ㆍ민생 법안 처리는 외면한 채 정쟁과 파행만 일삼아 온 국회가 의원 정수 확대를 주장하는 것은 후안무치하다. 여야는 19대와 20대 총선 때도 ‘세비 30% 삭감’을 공약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정치개혁특위 자문위조차 ‘국회의원 정수를 20% 늘린 360명으로 하는 연동형비례제’ 도입을 권고했다. 현행 선거제도에선 거대 정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이 과잉 대표되면서, 다양한 색깔의 군소 정당 출연을 막고 정치를 양대 정당의 대결 구도로 만든다는 이유에서였다.

자유한국당도 당초 의원 세비 총액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였으나, 선거제 개혁 전면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오히려 의원 정수 축소를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제 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11월27일 이후)가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7일 “(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에서 10% 범위로 확대하는 합의가 있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의원 정수 확대에 찬성하고 있다.

29일 국회 본회의 부의(附議) 예정인 공수처법을 통과시키려면 의원 정수를 늘리는 내용으로 선거법 개정안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의원 정수 확대를 통해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민주당은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한 어려운 얘기라며 부정적 태도를 밝혔지만, 민주당 안에서도 의원 정수를 늘리는 쪽으로 선거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일하지 않는 국회’에 대한 국민 불신이 강한 상황에서 ‘국회의원 정수 확대’ 의견은 국민들의 혈세만 낭비하게 되기 때문에 국민 지지를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주장자체가 개탄스럽다.

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득표율에 비례한 선거제 개혁에 찬성하면서도 의원 정수를 줄이고 200가지가 넘는 특권을 없앨 것을 요구했다.

국회의원 수 증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경기 침체와 고용 한파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들에게 국회가 세비 삭감과 보좌진 축소 등을 통해, 의원 수가 늘더라도 국회의원에게 들어가는 총예산은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약속해야 한다.

또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강력한 국회 개혁을 통해 국회 불출석 의원에 대한 징계,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 과감한 ‘특권 내려놓기’법안을 제정해야한다.


1201-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1 미 대선과 북한,그리고 우리의 선택 2008.06.20 1172
170 먹구름이 낀 영국 경제 전망 2008.06.17 1286
169 촛불과 민주주의 2008.06.12 1045
168 뉴몰든 재영 한인들의 존재감이 유난히 아쉬웠던 지난 주말 2008.06.10 1151
167 이 명박 정권이 다시 시작해야하는 100일 2008.06.06 1033
166 한미 lFTA의 진퇴양난 2008.05.30 1386
165 주한 미국 대사 버시바우의 안하무인격 전화 2008.05.22 1197
164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 난맥 2008.05.15 1232
163 촛불집회의 명암을 생각해볼 때 2008.05.13 1349
162 광우병 대란과 정부에 대한 신뢰 2008.05.08 1244
161 죄 없는 사람이 돌로 치라,그런데 죄 있으면 돌 내려놓자 file 2008.05.06 3284
160 성화와 애국주의 2008.05.01 1117
159 불안감만 키운 이명박 정부의 첫 실용외교 2008.04.24 1802
158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해외 공관장 인사 2008.04.17 1612
157 상상에서 현실로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2008.04.10 1449
156 장기화의 조짐을 보이는 남북 경색 2008.04.04 1285
155 대한민국에서 대학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2008.04.01 1264
154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 2008.03.28 1205
153 인터넷에 무방비 노출된 영국 청소년들 file 2008.03.25 2189
152 중-미 역학과 우리의 외교의 지향점 2008.03.20 1138
Board Pagination ‹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