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 총영사관(총영사 신성철)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3일
신년 하례행사 개최하였다. 총영사관 관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민 단체장,
종교계 대표, 경제인협회와 한인 언론인, 민주평통위원 및 지역동포들이 참석하였다.
하례식에서 신성철 총영사는 참석자들에게 힘차고, 기운찬 2020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새해인사를 서두로 “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이 주신 배려와 큰 협조로
영사관의 큰 행사들이 성황리에 잘 진행되었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금년 4월에 있는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라면서,
비록 현재 남북관계가 소강국면에 있지만 정부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해 꾸준히 체계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한반도에 평화 프로세스가 지속되는 새로운 한반도 정책을 굳건히 하는데
교민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교포들의 활발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하례식에는 제 21회 재외동포문학상 청소년 글짓기 초등부문에서
“자랑하고 싶은 우리나라”로 장려상을 수상한 이우주군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 군에게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우성 명의의 상패와 상금이전수되었으며,
재외동포 문학의 창 2019 수상작품집 10권이 수여되었다.
이 날, 부모님과 동생이 함께 참석한 이우주군은 “우리나라 역사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독일에서 태여나 크면서 1,2차 세계대전에 대해 알기 시작했고,
또한 미디어와 책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배우게 되었다”며
글짓기에 참여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신 총영사는 참석자들과 지난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덕담과
오찬을 나누면서 각 단체들을 소개하고 새해 다양한 행사와 계획을 들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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