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수출 감소율 지속적인 하락세, '1월 수출 134.0억불, 흑자액 45.8억 불'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의 수출 감소율이 5 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월수출의 경우 일평균 수출량은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도 45.8억불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ICT 수출 증감률(전년 동월대비 )은 2019년 9월 △22.3%→(10월) △23.3%→(11월) △21.8%→(12월) △9.5%→2020년 1월 △7.2%로 수출 감소율이 12개월(2019년 1월, △23.5%)만에 한 자릿 수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반면, 1월 일평균 ICT 수출액은 6.2억불로 전년동월(6.0억불) 대비 3.6% 증가했다.
ICT 수출은 3大 주력품목(반도체 △3.3%, 디스플레이 △21.3%, 휴대폰 △28.0%) 동반 감소했지만, 1월 조업일수가 설 연휴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2.5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7.2% 감소에 그쳤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72.9억불, △3.3%)의 경우, 낸드 플래시(36.9%↑) 및 시스템 반도체(25.1억불, 16.2%↑) 수출 확대 등으로 감소폭이 둔화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에 대한 수출은 60.0억불 (△7.8%)로 2019년 9월(77.4억불)이래 5개월째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베트남으로는 24.8억불(2.0%↑), 대 미국 수출은 15.4억불(5.5%↑)로 증가했으나, 유럽연합(EU)은 8.6억불(△12.3%), 대 일본은 3.3억불(△7.3%) 수출에 그쳐 감소했다.
무역 수지는 45.8억불로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액 순은 중국(홍콩포함, 27.7억불), 베트남(16.8억불), 미국(8.7억불), EU(3.8억불)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가 지속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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