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수도원 건축 : 영혼을 담을 그릇 만들기 (2)

by 편집부 posted Ma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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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 이야기
수도원 건축 : 영혼을 담을 그릇 만들기 (2)

지로나 산트 페레 갈리간츠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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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아르 강 건너 수도원 가는 길 벽에 그라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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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트 페레 데 갈리간츠 수도원 평면도 : 예배를 위한 성전과 수도 생활의 중심으로 옆 마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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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가는 길이나 정원에는 하늘을 지향하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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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수도사들의 정원 클로이스터는 복원되어 고고학 박물관이 되었다. 

갈리간츠 강변에 산트 페레 갈리간츠 수도원의 단순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 이 수도원은 고고학 박물관으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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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형상을 한 인물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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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셉트 오른쪽 날개 부분의 두개 채플이 나란히 건축되었다. 좁은 창으로 빛으로 존재 하시는 분의 강렬한 존재감이..

수도원의 땅은 992년 바르셀로나의 라몬 보렐Ramon Borell972-1017 백작이 수도사들에게 산트 페레의 1/4을 기중하면서 시작된다. 지로나 성 외곽에 지었으면 이 땅의 수도원 지배는 아라곤의 왕 베드로 4세가 1339년 아라곤의 영토로 편입시킬 때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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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트 페레 데 갈리간츠 수도원 후면 압시드는 완벽한 로미네스크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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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중앙 네이브는 롬바르디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으로 그 단순미가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13세기 로마네스크 형태를 보여준다.
현재의 교회는 1131년 재건축된 결과다. 3개의 네이브와 한 개의 트란셉트 그리고 네 개의 압시드가 있다. 중세 성 모양의 수도원의 요소들을 취했다.

이 건축은 예전 요새 양식을 취하여 당대 중세에 수도원의 사회적 경제적 높은 지위를 보여준다.
정면 화사드는 간결하고 장식이 없어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을 환기시켜준다. 정면 위로 3.5m 크기의 장미창이 얹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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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장미창의 원작은 수도원 트랑셉트 북쪽에 내려와 전시되고 있다. 원래의 요소들은 장미창과 3층의 종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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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트 페레 데 갈리간츠의 후면과 팔각형 종탑.

탑은 8각형으로 돌아가는 부분의 섬세함이 좀 멀리서 보면 원통형 같이 보인다.
1960년 대 복원하여 이 중창문의 두 개의 벽장식띠와 롬바르디아의 활 모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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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스터 이중 열주 기둥들

17세기 클로이스터는 협소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카탈로니아 로마네스크 예술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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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둥 머리 조각돌은 성경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쁜 연작의 조각들이 기둥 머리에서 솟아난다. 식물과 동물을 나타내는 아이콘들과 함께 신약 성경의 여러 장면들과 예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관찰할 수 있다.


지로나는 대 도시로 주교좌 대성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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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 정상에 오르면 오른 쪽으로 신자들의 마당과 마을로 다시 연결되고 교회 내부로 들어가 왼쪽으로 성직
자들의 생활 공간인 내 부 정원 클로이스터가 있다.  

지로나 성모 마리아 대성당La cathédrale Sainte-Marie 
스페인 카탈로니아 자치 주 지로나 대성당은 도시 가장 높은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베리아 반도에 이슬람의 공습 이전 초기 기독교회가 있었다.

717년 모스케로 개종하였 되었고 785년 샤를르마뉴 대왕 치하에 프랑크 족들이 도시를 정복하였고 908년 다시 교회로 축성되었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인간을 개종시키는 것이 더 힘들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1세기 시작한 건축은 열주 회랑과 종탑은 원래 모습대로 간직한 채 13세기 후기 고딕 양식으로 이어졌다. 전체 건축은 18세기 끝났다.

로마네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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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평면도 : 한 개의 네이브로 만들어진 십자가 형태 

1015년 망가진 교회를 까르까쏜느 백작 로줴 1세 comte Roger Ier de Carcassonne, 의 아들 페르 로줴 주교가 히로나의 다니엘 수도원monastère Saint Daniel de Gérone을 바르셀로나의 레이몬드 보렐Raymond Borrell de Barcelone 백작에게 판 돈으로 개축하였다.  교회와 클로이스터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064년까지 지었고 종탑은 1117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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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마당에 우물에 세워진 쇠막대는 아침 열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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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에 설치된 시계와 성당 마당의 우물에 세워진 쇠막대는 같은 시간을 보여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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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건축 700주년을 기념하는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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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네이브의 평편도를 놓고 콤파스를 손에쥐고 있는 건축가
1312년 페레 사코마 신부가 전체적으로 다시 설계하였고 1416년 그 계획안을 시작했다. 새로운 도면은 커다란 고딕 네이브를, 아마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네이브로 [22,98 m] 모든 건축 양식을 다 합친다면 로마의 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내부 높이는 35 m에 달한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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