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선거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논쟁

by 편집부 posted Ma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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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에이미 기자가 전하는 프랑스 단신
오늘 프랑스인들은 무엇을 논의 하는가!

프랑스 지방선거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논쟁

지난 3월 13일 금요일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프랑스 전국 학교의
휴교령을 내리고 다음날인 3월 14일 토요일 총리 에두와드 필립은 전국의 식당, 바, 카페와 상점의 영업을 정지하고 임시 휴점을 발표하며 70세 이상의 노약자는 자택에 머물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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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영업을 중지하고 외출 금지령이 내린 프랑스 (사진출처: Forbes)

이런 정부의 조치와는 상반되게 3월 15일 프랑스 지방선거는 연기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되어 프랑스인들의 논쟁을 일으켰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가 3월 22일 2차 결선의 투표를 시행하는 두 번째 선거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에 따라 취소, 6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무기 한 연기될 수 도 있는 1차 투표의 의미성이 논쟁의 쟁점이 된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파리시장 투표 결과, 현 시장인 중도파 사회당 환경 정책가 안 이달고 시장이 29.3%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과도한 환경정책은 경제와 사회 발전을 저해한다는 주장의 보수파 전 법무부 장관인 라시다 다티가 22,7%로 2위를 차지하여 3월 22일 재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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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율을 보인 지방선거  (사진출처:Frace24)

하지만 예측 할 수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에 정부의 발표대로 3월 22일 예정인 2차 선거가 취소되어 연기 된다면, 첫 번째 치러진 투표의 결과가 얼마 동안 고려될 수 있을지, 44%의 투표율로 역대 선거 중 최저 수준으로 추정되는 급격히 떨어진 이번 선거 투표율에 1차 투표부터 연기했어야 했다는 의견과 유럽까지 급속히 진전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빚어질 수 있는 사회의 비상사태에 관한 논쟁으로 프랑스인들의 지난 주말은 열기를 가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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