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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에 치명적 ? ‘가짜뉴스’ 기승

독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짜뉴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바이러스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기하급수적으로 몸집을 불리는 가짜뉴스는 국제사회의 합리적 대응을 한층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 독일 제1공영방송 뉴스 <타게스샤우>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문자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페이스북과 왓츠앱 메신저를 통해 “오스트리아 빈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왜 유독 사망자가 많이 나왔는지에 대해 연구했는데, 중증 환자 대부분이 이부프로펜을 복용 중이었다고 한다. 병원 연구소 실험 결과 이부프로펜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가속화 했다”라는 글이 급속히 퍼졌다.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소염진통제, 해열제 등으로 흔히 사용되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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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신경과 전문의 출신인 프랑스 복지부 장관 올리비에 베랑 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부프로펜과 코르티손 등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빈 대학병원 관계자는 즉시 트위터를 통해 “주의하십시오. 본 병원은 최근 왓츠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부프로펜과 코로나19 연구’를 진행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글은 본 병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반박글을 게시하고 #FakeNews (가짜뉴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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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올리비에 베랑 트위터 캡쳐 >


출처가 불분명한 가짜뉴스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확실한 정보입니다. 재난통제를 위해 알디, 페니, 리들, 에데카를 비롯한 모든 슈퍼마켓이 월요일부터 폐쇄됩니다. 필요한 물건을 미리 사놓는 걸 추천 드립니다”라는 글이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됐다.
이로 인해 독일 내 대부분 상점에서는 밀가루, 파스타, 화장지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비축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심각한 사재기 현상이 벌어졌다.

하지만 모든 마트가 폐쇄된다는 이 뉴스 또한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독일 대형 슈퍼마켓 업체 알디(Aldi)는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내 2,200개 이상의 모든 매장은 변동사항 없이 동일하게 영업을 지속한다”라며 신속히 가짜뉴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각 매장과 물류센터의 직원들이 필요한 모든 제품을 평소와 다름없이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일부 품목의 일시적 배송 병목현상에 대해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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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일 바트라이헨할의 DM과 ALDI 화장지 진열대>


독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치원과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지난 16일 8시를 기점으로 인접국 대부분 국경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슈퍼마켓은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 다만 사재기 열풍이 지속되고 있어 각 슈퍼마켓은 사재기 방지를 위해 품목별로 구입 가능 수량을 제한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미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심각한 ‘인포데믹‘에 대해 경고했다. 인포데믹(Infodemic)이란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전염병을 뜻하는 에피데믹(Epidemie)의 합성어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또는 메신저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급속히 퍼져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WHO는 “가짜뉴스도 바이러스처럼 전염력이 강하고 파급력이 크다”며 허위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메시지를 공유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독일 유로저널 여명진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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