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혈압ㆍ당뇨병 환자 칫솔질 소홀히 하면 치아 상실 위험 1.5배

by 편집부 posted Jun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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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ㆍ당뇨병 환자 칫솔질 소홀히 하면 치아 상실 위험 1.5배 
치아 20개는 남아 있어야 저작 원활, 식도락 가능 및 치실 미사용도 당뇨병 환자의 잔존 치아수 감소 요인
 
 고혈압ㆍ당뇨병 환자가 칫솔질을 소홀히 하면 남은 치아수가 20개 미만일 가능성이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간치솔ㆍ치실을 사용하지 않거나 흡연을 하는 것도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잔존 치아수를 줄이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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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치아수는 기본적으로 28개지만 사랑니까지 더하면 모두 32개다. 
동의대 치위생학과 이정화 교수가 45세 이상 중ㆍ노년 고혈압ㆍ고혈압 환자 1,526명을 대상으로 치아 관리와 남은 치아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한국 KOFRUM에 따르면 하루 1회 이하 칫솔질을 하는 당뇨병ㆍ고혈압 환자가 잔존 치아를 20개 미만 가질 위험은 1일 3회 이상 칫솔질 하는 사람보다 1.5배 높았다.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잔존 치아수가 20개 미만일 위험은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의 2.3배였다. 흡연 하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남은 이가 20개 미만일 가능성이 2.2배 높았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남성ㆍ75세 이상ㆍ고졸 학력ㆍ저소득ㆍ흡연ㆍ음주ㆍ하루 평균 칫솔질 1회 이하ㆍ치간칫솔이나 치실 미사용 당뇨병ㆍ고혈압 환자에서 치주질환 발생이 빈번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남은 치아수가 20개는 있어야 저작 기능이 원활하고 식사가 맛있다고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당뇨병ㆍ고혈압 환자가 음식의 맛을 음미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오래 유지하려면 치아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국내 65세 이상 노인 44.1%가 잔존 치아 수 18.4개를 보유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은 치아 상실로 인해 음식을 씹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하루 1회 칫솔질을 하면 3회 칫솔질에 비해 치면 세균막지수가 50% 증가해 치은염 발생 위험이 20% 증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혈압과 공복 혈당이 높은 사람에서 치주질환과 치아 상실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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