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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ODA 예산 4조793억원, K-방역 맞춤형 모델 마련

by 편집부 posted Jul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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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ODA 예산 4조793억원, K-방역 맞춤형 모델 마련
2차 대전이후 원조 받았던 국가들중에 유일하게 원조 제공하는 국가로 전환되어 위상 엿보여


정부가 내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올해 확정예산 3조 4270억원보다 19%(6523억원) 증가한 4조 793억원으로 편성했다.

한국은 2차 대전이후 원조 받았던 국가들중에 유일하게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로 바뀐 유일한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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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한 우리의 방역역량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ODA 전략인 ‘코로나19 대응 ODA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이에 따라 K-방역을 개도국에 적용가능한 모델로 재구성해 지원하는 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14개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긴급 무상지원(1억달러)과 긴급차관(4억달러)을 통해 대규모 방역물품·장비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올해 2773억원이었던 보건의료 ODA 규모를 3707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우리의 성공적 방역 경험을 저소득 국가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보편적 모델로 재구성, ‘수원국 맞춤형 K-방역 모델’을 마련하고 정부-시민사회-기업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도국에 마스크, 손 세정제, 방역약품, 자가검진키트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상·하수도 보급 개선 및 세수 시설 설치 등 기초 위생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감염병 예방 환경조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극복 글로벌 협력선도’ 전략에는 K-방역을 개도국 적용가능한 모델로 재구성해 수원국(원조를 받는 국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감염병 대응 국제이슈 선도를 위해 우리 주도의 보건 안보 우호그룹을 활용,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 정부-비정부기구 간 국제 연대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개도국 경제·사회 회복력 강화 전략’ 추진을 위해서 생명·생계 위협받는 여성·난민과 기아·빈곤층 등 인도적 지원 예산을 올해(1677억원)보다 52%증가한 2554억원으로 증액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개도국 경제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지원에 ODA 재원을 집중하고 신남방·신북방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표: 헤럴드 경제 전재>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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