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 미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최고에 달해

by 편집부 posted Sep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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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 미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최고에 달해

독일인들의 트럼프 집권하의 미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가 갈수록 추락해 부정보다 거의 3배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미국 Pew Research Center 연구소가 독일,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13개 국가 13,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한 독일 언론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인들의 트럼프 집권하의 미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재차 하락하여 26%로 최저점을 기록한 반면, 부정적 이미지는 7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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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독일 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10%(17년 11%, 18년 10%, 19년 13%)로 조지 W 부쉬(14%-51%)와 오바마 대통령의 71%-93% 신뢰도에 현저히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주요국 정상들중에서도 가장 낮게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국제 정치인의 신뢰도 관련 조사에서 자국의 메르켈 총리가 설문 참여 13개 국가 국민들의 76% 신뢰도(불신 19%)로 1위를 보여 독일인들의 신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지지율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긍정 64%:부정 32%),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48%:46%), 푸틴 러시아 대통령(23%:73%), 시진핑 중국 수석(19%:78%)순이었고 트럼프 미대통령(16%:83%)은 가장 낮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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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들은 25%가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함으로써 13개 국가 중 최대의 신뢰도(한국 17% 신뢰)를 보였으며 메르켈 총리에 대한 긍정적인지지는 일본인들의 67%, 한국인들로부터는 69%를 받았다.

한편, 자국의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대한 국가별 긍정적 평가는 덴마크 국민 95%로 1위, 호주 94%, 캐나다 88%, 독일 88%, 네델란드 87%, 한국 86%, 이탈리아 74%, 스웨덴 71%, 벨기에 61%, 프랑스 59%, 일본 55%, 스페인 54%, 영국 46%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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