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간호협회남부지역 파독근로자 심신단련 건강세미나- 국제보건 의료재단 건강증진 위탁사업 -

재독간호협회남부지역 파독근로자 심신단련 건강세미나

- 국제보건 의료재단 건강증진 위탁사업 -

재독간호협회(회장. 문정균) 남부지역에서는 지난 10월6일 11시30분 - 15시까지 획스트 강나루 식당 정원에서 회원과 가족들 대상으로 심신단련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파독 근로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심신단련 건강세미나는 국제보건의료재단 위탁사업으로 매해 마다 건강증진을 위한 재독간호협회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회원 가족과 가정간호 서비스를 받고 있는 남부지역 수혜자들도 함께한 이날 모임은 열재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되었다.

재독간호협회 문정균 회장은 “코로나 판데믹으로 오랫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우리가 마스크로 반 가려진 얼굴이지만 이렇게라도 보고 목소리 들으며 인사 나눌 수 있어 정말 반갑고 기쁘다. 코로나감염이 증가하지 않았다면 버스로 이동하여 산책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려 했는데 매우 아쉬운 마음이다.

모두가 힘든 시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우리 함께 운동을 하면서 그간 움츠려있던 마음과 몸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리자.”고 격려하며 운동 강사 <크리스텔 테이로어>를 소개했다.

이어서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크리스텔 테이로어 강사의 운동이 시작되었다.

참석자들도 운동 강사를 따라 열심히 움직였다.

처음 몸 풀기 심호흡부터 시작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액순환을 돕고 긴장을 풀어 근육을 유연하게 해주는, 말 그대로 과학적인 운동이다.

안개 같은 이슬비가 옷을 촉촉이 적시고 있어도 거의 1시간을 지칠 줄 모르고 즐겁게 따라하는 참석자들은 마치 운동 강사와 혼연일체가 된 것처럼 보였다.

운동 후의 점심식사는 강나루 식당 김영훈 사장의 배려로 정원식탁이 아닌 실내로 이동하여 거리두기 원칙에 따라 자리가 배정되었다.

따뜻한 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좋은 정보와 의견 등을 교환하고 이날의 심신단련 건강세미나를 마쳤다.

다음 건강세미나는 10월27일 한방건강세미나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한편 이날 참석한 회원과 가족, 수혜자들 35명에게 재독간호협회(남부지역)에서 준비한 떡과 마스크 등의 선물이 배포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