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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중소기업 올 3 분기 수출 증가해

by 편집부 posted Oct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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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중소기업 올 3 분기 수출 증가해
3분기 수출 256억달러(4.0%↑), 수출기업 수 86,400개사(0.3%↑)

코로나19로 2분기 급감(△13.6%)한 수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다가 9월 들어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 중심으로 온라인수출이 급증하고, 비대면트렌드 유망품목 등의 수출호조가 지속?확대되는 추세가 시현되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4.0%)은 전체 수출(△3.2%) 또는 대기업(△5.6%) 및 중견기업(△1.9%) 수출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중을 비롯해 상위 5개국 대부분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화장품, 기타정밀화학제품 등 상위 20개 품목 중 13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이며 2분기 13.6% 급감한 수출이 빠르게 회복됐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2020년 분기별 수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1 분기 1.7%→ 2 분기 △13.6%→3분기 4.0%를 기록했으며, 특히 3 분기의 경우 7월 △3.7%→ 8월 △3.2%→ 9월 19.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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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월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하면서 조업일수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일평균 6.6% 증가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플러스 수출을 견인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 호조를 보인 K-방역제품, 비대면 트렌드 유망품목은 물론 그동안 부진했던 자동차부품?플라스틱제품?합성수지?철강판 등 주력 수출 품목이 모두 증가로 전환되는 등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코로나19 이후의 각 국의 경기 부양과 제조업 회복세에 따라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계측제어분석기 등 장비류 수출이 증가했고 소비경기 회복세로 인한 화장품, 가전제품 등의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K-방역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더욱 크게 확대되며 진단키트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042%(2분기 1,130% 증가) 증가하는 등 3분기 큰 폭의 성장을 지속했고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디지털장비?가공식품?취미오락기구 등 비대면 유망품목의 수출 증가세도 이어졌다.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대비 0.3% 증가한 총 86,400개사였다.  
미?중 등 주요국 중심, K-방역제품 등 코로나19 유망품목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지속적으로 부진했던 일부 품목도 개선세로 전환되었다.  

상위 5개국(수출비중 58%)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평균 수출 3.9%↑)하면서 3 분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상위 20대 품목(수출비중 50.8%) 중 13개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다.

증가품목(13개)의 경우 플라스틱제품, 화장품, 반도체제조용장비, 계측제어분석기, 기타정밀화학제품(진단키트), 의약품, 평판DP제조용장비 등이다.

반면, 감소품목(7개)은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기타기계류, 철강판, 기계요소, 원동기부품, 자동차 등이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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