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헬기로 민간 살상 주역 전두환, 천인공노한 만행에 단죄받아


전두환씨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전씨는 1995년 12월 구속 기소돼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반란(내란)수괴·내란·내란목적살인 등의 죄목으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지 24년만에 다시 유죄판결을 받음으로써‘진실의 법정’은 시효가 없음을 확인해 주었다.

전씨와 신군부는 북한군 전차 공격이 주 임무인 공격헬기로 80년 광주 상공에서 기관총으로 무차별적 사격을 해 민간인을 살상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추기 위해 끝까지 헬기사격 사실을 부인해왔던 것이다. 

게다가,전씨는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5·18 기간 군이 헬기사격을 한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사자 명예훼손’혐의로 기소됐다.

광주 지방법원 김정훈 판사는 30일“목격자 진술, 군 관련 문서를 종합해 분석하면 1980년 5월21일 (소형 공격헬기) 500MD에 의한 기관총 사격이 있었고 조 신부가 이를 봤다고 인정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김 판사는 이어 “피고인은 재판 내내 한 차례도 성찰하거나 사과하지도 않아 특별사면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며 “5·18에 가장 책임 있는 피고인이 고통 받아온 많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은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회복시켰을 뿐만 아니라, 5·18 당시 헬기사격을 사법부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리고, 전씨를 비롯한 신군부측이 당시 계엄군이 무장폭도에 맞서 '자위권 차원의 발포’였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번 판결을 통해 이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했음이 인정됐다.

즉,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공격용 헬기까지 동원해 무차별 살상한 것이 밝혀진 것으로 5·18 진상규명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된다.

또한,전씨 유죄판결은 그동안 끊이지 않고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역사를 부정하는 망동에 대한 단죄적 성격도 있다. 전씨가 그랬듯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이런 시도에 대해 우리 사회가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지 40년이 흘렀지만, 국가 공권력에 의한 사망·암매장과 계엄군의 최초·집단 발포 경위 및 책임자 등의 의혹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씨와 그 추정자들은 더 늦기 전에 5·18의 진실을 더 이상 왜곡하지 말고, 깊은 참회 속에 광주 영령과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진실도 털어놔야 한다.



1237-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61 '노태우 국가장’ , 역사바로세우기’에 대한 역행으로 규탄한다 file 2021.11.01 326
2260 국민대신 개에게 사과먹인 윤석열, '후보직 사퇴만이 진솔한 반성이다' 2021.10.25 330
2259 이재명 후보의 민생 회동 제안, 윤석열 후보 적극 고려하길 바란다 file 2021.11.17 366
2258 남북통신연락선 복원,남북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 기회 2021.10.04 424
2257 '정의와 상식' 팔아 대선 출마한 윤석열, 법원 판결로 '대통령될 자격없다' 2021.10.18 434
2256 불혹 넘어선 5·18 민주화 운동, 오늘의 시대 정신으로 승화 시키자 file 2021.05.18 514
2255 검찰의 집단반발,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file 2022.04.11 519
2254 종전선언, 북미간의 신뢰 회복을 통한 비핵화의 주춧돌 2021.09.27 542
2253 한미정상회담 결과, 한국의 미래 경제와 안보를 위협한다. 2023.05.03 545
2252 윤석열 대선 출마변,비전과 정책없이 '증오 정치'로 자기 합리화 file 2021.06.30 567
2251 과거사 반성과 사과없는 ‘한일 미래협력’은 보장 받지 못한다 file 2023.05.09 575
2250 '고발 사주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에 국민의힘은 방해말고 적극 응해야 2021.09.13 595
2249 미래 비젼없이 내부 경쟁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에 실망 file 2021.08.16 621
2248 ‘30년 4강외교’의 근간 유지해 한반도 긴장 고조 막아야 2023.04.25 625
2247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검증도 실시해야 한다. file 2021.08.30 640
2246 당.정.청 개편,재보선 민심 반영과 함께 국정 동력도 유지해야 file 2021.04.19 672
2245 일본 총리의 동북아 공동체 발언의 전제조건 2009.11.18 693
2244 미래 선진 한국으로 가는 길. 2007.06.29 694
2243 고 노무현 서거 이후의 역사적 과제 2009.06.02 694
2242 수렁에 발담그기. 아프간 파병. 2009.11.12 69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