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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지방 제거 효과로 뱃살 빼는 데는 자몽이‘특효약’
식이섬유ㆍ비타민C 풍부하고 인슐린 낮추는 것이 비결

 
 ‘중년의 고민’인 뱃살을 빼는 데 자몽이 도움이 된다는 기사가 영국에서 나왔다. 식사 전에 자몽 반개나 자몽주스 1잔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란 것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내장 지방 빼는 법: 자몽에 뱃살 태우기를 돕는 수용성 식이섬유 함유”기사에서 자몽의 뱃살 제거 효과를 뒷받침하는 사람 대상ㆍ동물 대상 연구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2015년 ‘식품영양연구’에 발표된 연구에선 자몽(자몽주스 마시는 것 포함)을 더 많이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더 낮았고, 허리둘레가 더 짧았다. 

혈관 건강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도 더 높았다. 
당시 연구팀은 연구 논문에서 자몽을 먹은 사람이 식이섬유를 포함한 더 많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한 것이 체중 감량을 도운 것으로 해석했다.

 2006년에‘영양과 신진대사’에 실린 연구에선 자몽 주스에 풍부한 비타민C가 복부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면 운동 중 지방 산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혈중 비타민C 농도가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지방 연소율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운동 중 지방 연소율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자몽 주스를 마시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2010년 ‘미국영양대학저널’에 게재된 5년 추적 연구에선 100% 자몽 주스를 마신 사람이 더 날씬하고 비만이나 뱃살로 인해 고민할 가능성은 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10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의 온라인 국제학술지'Plos One'엔 자몽주스가 생쥐의 체중 증가 감소에 도움을 주는지를 밝힌 연구 논문이 실렸다. 고지방 사료와 자몽주스를 함께 섭취한 생쥐의 체중이 고지방 사료만 먹은 생쥐보다 18.4% 적었다. 

자몽주스를 함께 먹은 생쥐에서 공복혈당은 13~17%, 공복 혈중 인슐린 농도는 3배, 간의 중성지방 농도는 38% 감소했다. 

 가사에선 “식사 전에 자몽 반이나 자몽 주스 한 잔을 섭취하면 금방 포만감이 생겨 식사할 때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잠재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자몽에 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허기를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자몽 섭취가 혈중 인슐린 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도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방 저장 호르몬’으로 통하는 인슐린은 몸에 저장 지방을 증가시키고 지방 산화를 억제하며 비만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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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의 8 대 효과

1, 다이어트
인슐린의 활성화를 저하시켜주는데 효과적이어서 그만큼 우리 신체 내부에 있는 당 성분을 줄이게 됨으로써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2,혈관질환 예방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되는 자몽에는 펙틴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내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3,간 기능 향상
자몽에 함유된 이노시톨리아 성분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것을 방지해줌으로써 간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다

4,피부 미용
자몽은 다양한 화장품과 스킨 제품에 사용될 정도로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데 좋은 천연산을 함유하고 있다. 자몽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보호해주고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주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다. 또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성분이 피부의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억제하고 피부 염증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준다.

5,고혈압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
자몽에는 다량의 칼륨과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좋은 효능을 한다.
플라보노이드로 불리는 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자몽과 같은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식단에 포함시킨다면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6,신장 결석 예방
 자몽에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다. 이 구연산은 요로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그리고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요로건강을 개선해주고 수분이 풍부해 이뇨제 역할을 하여 배뇨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7,당뇨 예방
자몽은 저탄수화물 과일로 당뇨병 환자가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서는 식전에 절반의 자몽을 섭취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켰으며 혈당조절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8,면역령 향상
비타민C 함량이 높아 유해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자몽처럼 비타민C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감기로부터 더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비타민A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염증과 여러 전염병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소량이지만 비타민B, 구리, 철분, 아연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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