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유럽기업, 美中 디지털 디커플링 심화로 '부정적' 영향 '

by 편집부 posted Jan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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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유럽기업, 美中 디지털 디커플링 심화로 '부정적' 영향 '

중국내 유럽기업 비즈니스가 미국과 중국의 디지털 디커플링(탈 동조화)로 인해 상당하게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디커플링(decoupling,탈 동조화 현상)이란 한 나라의 경제가 인접 국가나 세계의 경제 흐름과는 달리 독자적인 경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중국 내 유럽상공회의소와 獨 경제연구소 MERICS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유럽KBA에따르면 미국의 중국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퇴출과 중국의 對미 반도체 의존도 완화 등 디지털 디커플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Clean Network' 정책으로 중국을 배제한 글로벌 디지털 동맹을 추진하는 미국과 기술보호주의에 경도된 중국 사이에 유럽기업이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특히, 美中 디지털 디커플링에 따라, 정보유통, ICT 장비,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중국내 유럽기업의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상당수 조사대상 유럽기업이 '정보(data)'에 대한 중국의 정의가 달라 비즈니스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으며, 19% 기업은 신규 프로젝트를 포기 또는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디커플링 경향에 따라, 유럽기업은 글로벌 및 중국 비즈니스의 이원화 또는 중립적 형태의 사업체계를 고안해야 하는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내 유럽기업들은 두 가지 방안 모두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고, 혁신, 효율화, 비용절감 및 규모의 경제 달성이 어려워지는 등 對중 비즈니스에 악영향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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