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8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올해 전기 요금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
독일 내에서 역대 기록된 전기 요금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세계에서도 가장 비싼 전기 요금일 듯


독일 연방 정부는 전기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안을 발표했지만 올해 독일 전기 요금은 계속해서 상승하며 국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독일 내 거주민들이 부담해야하는 전기 요금이 기록적 수치에 도달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이 보도했다. 

기존의 전기 공급 업체보다 더 저렴한 전기 공급 업체로 변경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소비자들은 현재까지 평균적으로 기본 요율에서 1킬로와트시 당 33센트 이상 상승한 가격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독일 내 가격 비교 사이트인 Verivox와 Check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Verivox에선 1킬로와트시 당 평균 33.77센트의 상승폭을 보여주었고, Check 24에서는 평균 33.08센트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 두 수치 모두 독일 내에서 역대 기록된 전기 요금 중 가장 높은 수치이고 이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기 요금일 것이다.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요금 인상폭은 대략 4%에 이른다.

 이러한 전기 요금 가격 인상 상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연방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조치 등에 의해 발전 연료(석유와 석탄 등)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고려해 독일 내 전기 요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지원안을 시행한다고 발표 했었다는 것이다. 

2021년과 2022년 연방 정부 예산안에 11억 유로 정도가 전기 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 되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안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공급자로 변경하지 않는다면 2021년에는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요금을 지불해야만 한다. Verivox의 정보에 따르면 평균적인 3인가구의 경우 지난 해 보다 올해에 전기요금으로 50유로 가랑을 더 지불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와 비교하면 사용자들은 부담이 경감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부담이 높아졌다.

 이 문제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두 가지 가정을 내놓았는데, 우선 연방 정부를 통한 전기 요금 부담 절감 지원액이 지난 해 가격에 대해 산정된 것이 아니라, 이번 해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산정하지 않은 이론적인 가격 인상폭을 대상으로 산정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연방 정부의 보조금이 전기 공급 회사의 행정적인 비용에 투입되면서, 이 효과가 사용자들에게 부과되는 전기요금까진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Verivox는 첫 번째 가정에 더 무게를 실었다. Verivox는 연방 정부의 경감 조치가 없었다면 전기 요금은 더 심하게 올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기 요금 중 결코 적지 않은 부분이 재생 에너지 법 분담금(Erneuerbare-Energien-Gesetz Umlage, EEG-Umlage)이다. 지난 해 이 분담금은 1킬로와트 시 당 6.75센트였다. 이 분담금은 가격과 연동되는 특성으로 인해 거래소에서 전력 가격이 낮으면 분담금 가격도 떨어진다. 지난 해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거래소 전력 가격이 낮았지만, 2021년에는 만약 연방 정부의 지원이 없거나 분담금을 6.5 센트로 고정시키지 않는다면, 분담금이 1킬로와트시 당 6.75 센트에서 9.6센트로 상승될 것이다. Verivox는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전기 요금 중 분담금 부분만 놓고 본다면 지원금을 통해 평균 3인 가구가 10 유로 가량 절약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망 보수와 같은 제반 시설 요금이 여러 지역에서 상승했고, 최근 부가가치세 재인상도 함께 고려해야만 한다고 Verivox측은 설명하며, 연방 정부의 지원책을 통해 인상폭이 4%에 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기 공급자 연합인 BDEW 측도 Verivox의 분석에 동의했다. 

BDEW 는 연방 정부의 보조금이 없었다면, 재생에너지 분담금이 매우 심하게 올랐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BDEW 측은 재생에너지 분담금이 법적으로 최대 5센트까지만 인상될 수 있도록 제한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0 독일 정부 2012년 엘리트 대학(Elite-Unis) 리스트 및 지원계획 발표 file eknews20 2012.06.18 3258
519 독일 대학생의 유학 선호국가 변화와 독일 내 외국 유학생의 증가 file eknews 2014.07.21 3259
518 육아휴직 급여액의 산정 기준은 과세 대상 소득 file eknews20 2012.04.09 3263
517 독일 텔레콤, 콜센터 폐쇄 예상 file 유로저널 2008.08.20 3268
516 독일 철도청, 티켓 가격 한시적 인하 결정 file eknews 2015.06.16 3276
515 냉동피자업체들, 가격담합으로 과태료 부과받아 file eknews20 2011.03.21 3278
514 독일 소비자들, 주유소 업체들의 독과점으로 비싼 가격에 기름 구매 file eknews20 2011.05.23 3279
513 카톨릭 신자수 감소 추세 지속 file eknews20 2011.04.11 3282
512 독일국민 82%,원전포기위해 높은 전기 요금 납부 각오 file eknews 2013.09.15 3283
511 독일 대학생 스트레스, 나머지 국민들보다 커 file eknews21 2016.10.17 3284
510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4선 연임 반대하는 목소리 커져 file eknews 2016.05.17 3289
509 베를린 시내관광투어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서비스 개시 file eknews 2014.04.07 3294
508 의료노동조합, 의료인력 부족 경고 file 유로저널 2010.02.20 3295
507 ‘외국인 직업 증명서 인정법’ 시행 1년, 연방 교육부 장관 성과에 만족해(1면) file eknews21 2013.04.08 3297
506 OECD, 독일 고령자 빈곤화 경고 file 유로저널 2007.06.14 3298
505 독일, 노령연금자 대상 연금인상 기대 file eknews 2012.07.25 3298
504 독일 고속도로 통행료, 2019년 시행될듯(!면) file eknews21 2017.06.19 3299
503 자민당, 고령자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기간 축소방안 추진 file eknews20 2011.08.15 3304
502 고체형 비누가 액체형 비누보다 친환경적일까? file eknews 2013.01.10 3309
501 독일인 대다수, 대연정 정부에 불만스러워 file eknews21 2014.03.31 3309
Board Pagination ‹ Prev 1 ...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