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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련, 2021 신년하례식 온라인 개최

by 편집부 posted Feb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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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련, 2021 신년하례식 온라인 개최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에서는 2021년 1월 23일 온라인(Zoom) 신년하례식을 개최해 유럽전역에서 각 국가 한인회장, 유총연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영근 유럽한인총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제헌 회장 인사말, 금창록 총영사 축사, 감사패 증정, 유럽한인총연 사업소개, 건배제의, 참가자 소개 및 새해 덕담 나누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제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희망찬 2021 신축년을 힘차게 출발하자. 유럽한인동포들의 가정에 안녕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한다."면서 "2019년 12월에 발생한 코로나 19는 1년이 지난 현재, 세계대전에 버금가는 충격으로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의 창궐로 인해 나라와 이웃 간에 담을 쌓고 거리를 두는 생활에 익숙해 진 반면에, 세계는 한 공동체로 오직 공생공영의 실천만이 온 인류가 함께 살아갈 길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하였다."고 지난 1년을 회고 했다.

이어 유 회장은 "2021년도에는 합심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유럽한인사회와 함께 전세계에 살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들이 손에 손을 잡고 분단의 벽을 넘어, 한반도 평화통일의 원년을 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해 유럽한인총연합회 집행부는 소의 우직함과 성실함 그리고 묵묵히 주어진 일을 다 하며,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여러분들과 손잡고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고,유제헌 회장이 직접 진행을 한 감사패 증정은 4개 부문(고국 국위선양부문 4명, 동포위상 강화부문 7명, 유럽총연 발전부문 6명, 한인사회 공적부문 9명) 총 26명이 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