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2030년대 미래 항공 신시장 세계 7위 목표
정부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 신시장 개척을 통해 오는 2030년대 항공 주요 세계 7 위국에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이란 도시교통혼잡을 해결하고, 3차원 공간을 활용하는 항공교통을 말한다.
모건스탠리는 2020년대 중반부터 UAM 시장이 성장하고, 2040년 관련 서비스 시장이 약 1.5조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향후 10년간(2021년~2030년)의 항공산업 발전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미 한국은 세계 6번째로 초음속항공기(T-50) 수출, 중소형 헬기(수리온, 소형민수헬기 등)의 개발 및 양산 등의 성과를 거두었던 항공업계의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래 항공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기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로 삼겠다는 것이다.또한, 최근 글로벌 항공시장은 UAM, 친환경비행체를 비롯하여 AI, 각종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시장이 열리고 있음을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항공업계에 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완제기 관련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6대 분야 25개 부문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 세부기술개발 계획 및 투자 방향을 제시하였다.
산업통산자원부는 기본계획 전략 추진을 위해 올해 항공산업 관련 예산으로 스마트캐빈, 수소연료전지기반 카고드론(탑재중량 200kg급) 기술개발 등 총 22개 사업 1,153억원을 편성 및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부품제조기업 지원 828억원, 항공분야 인력양성 59.4억원, 드론분야 지원 265억원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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