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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속에서 꽃피는 600년 고대 역사, '가야사' 
 

역사는 기록에 의해 살아난다. 하지만 고대왕국 가야는 스스로 기록한 역사서를 남기지 못했다. 

「삼국사기」,「삼국유사」,「일본서기」 등에 단편적으로 기록이 남아 있으나, ‘가야에 의한, 가야를 위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야 옛터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유물을 통해 당시 가야인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야 고분군에는 가야의 성립, 발전, 소멸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정보들은 가야사를 복원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조사와 연구를 통해 역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상징하는 무덤을 통해 잊힌 가야의 역사가 되살아난다.

가야 고분군은 가야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다. 왕묘의 출현과 고분군의 군집·위계화는 가야 시대의 계층적 구조를, 묘제의 도입과 변화는 사회 구조의 변화를 나타낸다. 

1248-문화 2 사진 1.png


또한 개별 고분의 입지와 규모, 부장 유물 등을 통해 피장자의 사회적 신분을 알 수 있으며, 부장 유물을 통해 가야인들의 생활양식과 신앙 등을, 출토된 교역품을 통해서는 가야의 대외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경남도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전라북도와 함께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처음으로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고령 지산동 3개의 고분군을 각각의 유산으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였으나, 이후 가야고분군의 세계사적 가치와 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2018년에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4개를 추가하여 총 7개의 고분군을 하나의 유산으로 통합하였다.

1248-문화 2 사진 2.jpg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와 유산 소재 7개 시군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개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올해 1월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접수된 데 이어 3월에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신청 유산이 특정 국가나 민족의 유산을 넘어, 인류 전체가 보호해야 될 중요한 유산이 된다는 의미다.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가야고분군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국내로 경남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소외받던 가야사의 조사·연구·복원 사업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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