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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5.03 18:16
한국 4월 수출 41%증가하고 무역수지 12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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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월 수출 41%증가하고 무역수지 12개월 연속 흑자 4월 수출은 2011년 1월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인 41.1% 증가로2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하며,3년 1개월 만에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통산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1.1% 증가한 511.9억달러, 4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3.9% 증가한 508.0억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는 3.9억달러로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올해 4개월(1~4월) 누적 수출액도 1,97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인 2018년 1,949억 달러(역대 2위), 2014년 1,878억달러(역대 3위)를 경신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93.42억 달러,+30.2%),일반기계(43.04억달러,+17.0%),자동차(41.46억달러,+73.4%),석유화학(46.63억달러,+82.6%),석유제품(28.79억달러,96.4%),철강(27.86억달러,+39.0%),선박(+14.3%),무선통신기기(14.49억달러,+79.7%),차부품(20.41억달러,+99.9%),섬유(11.0억달러,+46.5%),디스플레이(14.28억달러,+43.5%),바이오헬스( %),이차전지(+28.0%),가전(+69.3%),컴퓨터(10.74억달러,+2.1%) 등 15대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15대 품목중에 바이오헬스(20개월), 반도체,가전(10개월), 이차전지(8개월),선박?무통기기?차부품(6개월), 자동차,석유화학,철강(4개월), 일반기계,석유제품,섬유,컴퓨터(2개월) 등은 2개월 이상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31.7%),미국(+43.0%),영국 제외 EU(+43.0%),아세안(+45.5%), 일본(+23.9%),중남미(+41.4%), 중동 (+4.1%), 인도(+154.5%), CIS (+71.9%)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달 수출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며, “여기에 이번 달 수출액은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4월 중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기저효과를 배제해도 이번 달 수출이 선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행진 속에 4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역대 1위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의 수출 흐름을 평가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지난해 4월 △26%까지 하락했던 수출이 1년 만에 40%대까지 반등한 것은 반도체, 자동차 등 전통산업이 버팀목 역할을 해준 가운데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신산업이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부침을 겪었던 중간재 품목들도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달에 이어 모든 품목들이 균형적인 성장을 달성한 것은 우리 수출의 펀더멘탈이 보다 견조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수출 동력까지 발굴했듯이, 현재의 글로벌 물류 및 부품 차질, 공급망 리스크 등 직면한 과제들이 향후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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