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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7.25 16:43
20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역대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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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역대 2위' 기록 20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한 131.4억불, 도착기준은 57.3% 증가한 78.4억불을 기록했다. 산업통산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상반기 최고실적을 달성한 2018년(신고 : 157.5억불, 도착 : 102.8억불)에 이어 신고?도착기준 모두 상반기 역대 2위의 실적이다. 이와같이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직접 투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성공적 방역 등을 토대로 한 우리 경제 펀더멘틀에 대한 신뢰 상승, K-뉴딜,소부장 등 대형 국책사업 연계유치 등이 역대급 외투실적 달성에 복합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해상풍력, 그린수소, 첨단소재 등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분야에 대한 외국투자 기업들의 관심이 증대해지고 있다. IMF는 지난 4월 보고서를 통해 G20 국가중 한국 포함 8개국만이 2021년 코로나 이전 GDP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범정부적 정책 과제인 K-뉴딜(39.4억불,+163.4%), 신산업(52.5억 불, +37.8%), 소부장(13.4억불,+14.7%) 분야가 대폭 증가하여 외투와 산업정책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고, 공급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외국투자기업들의 국내 기업들에 대한 M&A는 75.7억달러(+157.7%)에 이르렀고, 그린필드형도 큰 폭 상승하여 75.7억불(+37.6%)을 나타냈다. 분야별로는 플랫폼 사업 등 서비스 분야(103.7억불, +95%) 외투가 크게 증가하였고, 제조업 분야도 소부장,자동차 외투 증가 등으로 1분기 대비 2분기가 3배 이상 증가하여 감소폭이 완화(1Q. △28.0% → 상반기 △11.7%)되고 있다. 지역적으로도 미국?EU(영국 포함) 등 전통적인 對韓 주요 투자국의 투자가 큰 폭으로 회복되었고, 중국의 對韓 투자도 증가를 나타냈다. 미국(21.1억불, +20.3%), EU(64.4억불, +394%), 중국(8.8억불, +3.2%), 일본(4.6억불, +1.4%) 순으로 투자를 받았다. 한편, 금년 글로벌 FDI는 10-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와같은 실적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주요국과 비교해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중이다. 주요국의 FDI실적(2021년 1분기 기준,전년대비 증가율) : 한국 (+44.7%), 미국 (+176.3%), 독일 (△59.2%), 영국 (△12.5%), 중국 (+43.8%), 싱가폴 (+28.1%)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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