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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1.08.01 01:49
덕수궁 차 없는 거리 문화예술공연 온.오프로 즐긴다 (7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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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차 없는 거리 문화예술공연 온.오프로 즐긴다 차도에서 경적대신 공연이 흐르고, 답답한 교통체증 대신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차 없는 거리”, 올해는 <온-택트 차 없는 거리>의 모습으로 새롭게 서울시민들을 찾아간다. 현장공연은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다. “서울시 차 없는 거리”는 2013년부터 ‘자동차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도로를 본래 주인인 사람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세종대로·덕수궁길·청계천로·대학로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걷는 도시, 서울」의 보행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의 143개의 차 없는 거리 중에서도 손꼽히는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는 보행자들이 차량사고 걱정 없이 자유롭게 넓은 차로를 걸을 수 있는, 인근 직장인의 필수 산책코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택트 차 없는 거리>는 덕수궁 길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행사와, 누구나 어디서든 차 없는 거리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행사와 공연은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평일 11~14시, 토·일요일 12~17시에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차 없는 거리는 클래식, 보컬, 국악 등 소규모 거리공연, 차 없는 거리 행사장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활력 포토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한줄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되는 마음제작소, 소규모 상생플리마켓(화훼, 친환경용품, 재활용용품)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활력부스 등 네 가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7월부터 오픈 될 온라인 차 없는 거리에서는 스탬프 투어, 방구석 차 없는 거리 여행, 시민 사진·그림·브이로그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차 없는 거리 행사의 참여방법 등 세부사항은 6월중으로 서울시 홈페이지와 차 없는 거리 SNS 채널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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