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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이메일 해킹으로 인한 해외송금 사기주의

by 편집부 posted Aug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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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이메일 해킹으로 인한 해외송금 사기주의

최근 유럽지역 소재 은행들을 이용하여 이메일 해킹을 통한 계좌번호가 변경되었다며 해당기업이 소재하는 은행의 제3의 계좌로 송금토록 유도하는 전형적인 이메일 송금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유럽 내 한인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한국 국민 및 기업들은 해외 무역 거래를 하던 중 해커들이 이메일로 계좌 변경을 요청한 것에 대해 아무런 확인 없이 송금하고 있어 많은 금전적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외 기업과의 물품 구매 등의 거래를 하는 한국 기업과 국민들은 평소 이메일 계정의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하는 등의 보안유지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 거래처로부터 은행 거래 정보 변경 요구를 받는 경우에는 즉시 거래처와 유선 전화, 영상 통화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송금한 이후 문제 발견 시에는 바로 관할 경찰 당국에 신속히 신고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관련 거래은행을 통해 지급 유예나 송금 취소 요청을 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ㅇ 피해자의 조치 필요사항

- 피해 발생 시 가장 먼저 최초 송금은행에 지급정지 요청

- 최종 수취은행에도 송금사기를 알리고 지금정지 요청

- 최종 수취은행의 소재 국가에서도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상대 거래기업에 협조 요청

- 지급정지 요청 후, 계좌 상세내역이 포함된 송금확인증과 해커가 발송한 계좌변경 요청 이메일,

이메일 접속 IP 등을 취합해 국내 관할 경찰서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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