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동포와 함께하는 제76주년 8.15 광복절 기념 평화음악회 개최
이기자 협의회장, 19기 임기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계방 수석부회장과 김성택 간사에게 감사의 인사로 순금 제작 민주평통 배지 수여
해외 민주평통 협의회 중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제
19기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가 주최한 제76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가
8월15일 11시부터 프랑크푸르트
Golfrange Karben에서 독일 동포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광복절 행사는 코로나의 엄중한 시기에 개최되었음에도 독일 및 북유럽 한인들이 함께 하는 행사여서 민주평통의 활동 취지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었다.
그리고 유럽 내 민주평통 협의회중에서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유럽협의회가 유일하게 광복절 행사를
주최해 개최했다는 점도 충분히 박수 받을 만 하다는 평가이다.
박진희 국제분과위원장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이기자 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들과 동포사회 지도자들이 함께하며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기자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노력해 발전하는 사회를 이루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프랑크푸르트 라규욱 부총영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이 있었고,
내빈 소개와 영상과 함께하는 광복절 노래 합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화 프로그램으로‚
한국국립합창단의 독립을 위해 힘쓴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칸타타인 ‘나의 나라’ 영상물 시청이 있었다.
이어 코로나 시국으로 음악회를 현장에서 진행하기 어려워 베를린의 ‘두들 소리’ 사물놀이팀과 프랑크푸르트 박진희 자문위원의 ‘바이올린 독주’, 성악가 바리톤 정용선의 ‘우리 가곡’ 독창이 영상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지난 2년간 제19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활약상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보고,
그동안 북유럽협의회가 주최하고 진행했던 ‚‘코로나
19 한인동포지원사업’,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이 소개되었다.
또 2021년 평화통일 노래경연대회 출품작인 “통일로 가는 길목”을 작사하여 당선된 배정숙 자문위원에게 북유럽협의회 감사의 상장을 수여하였다. 배 자문위원은 당선 상금으로 받은 500 유로는 협의회에 후원하였다.
이기자 협의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2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다.
늘 협조를 아끼지 않은
19기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성공적으로 19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자문위원들과 동포들 협조 덕분이라며 그 공을 돌렸다.
이기자 협의회장은
19기 임기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계방 수석부회장과 김성택 간사에게 감사의 인사로 순금으로 제작된 민주평통 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13시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었는데 참석자들은 입구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이기자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점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시 한결같이 성대한 8.15 행사를 거행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