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상윤 안방극장 복귀, "코믹 장르 매력적'
드라마 'VIP'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서는 배우 이상윤이 '원 더 우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면서,한승욱 역을 통해 또 어떠한 연기 변신을 이루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상윤은 '원 더 우먼'에서 훈훈한 외모, 서글서글한 성격, 뛰어난 재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한승욱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 중 한승욱은 과거 한주그룹 차기 후계자의 아들이었으나, 갑자기 일어난 아버지의 죽음으로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난 데 이어, 첫사랑이었던 강미나(이하늬)까지 빼앗긴 후 미국으로 떠난 인물. 그곳에서 본인의 힘으로 재벌 1세로 성장,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상윤은 'VIP' 이후 1년 반 만의 컴백 작품으로 '원 더 우먼'을 선택한 이유로 " 대본 때문이었다.이전 작품과 연극을 조금은 무거운 걸 하고 나서인지 코믹 장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외모-성격-재력을 모두 갖춘 완벽남 '한승욱'에 대해서는 " '한승욱'이라는 인물은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보다는 정신이 건강하고 강한 거 같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좋고, 아버지 사건에 대한 복수가 있음에도 연주(이하늬)에 대한 연민과 애정으로 나서는 걸 보면 더 그렇게 보인다. 주체적이기보다는 조금은 조력자의 느낌이긴 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상윤이 가지고 있는 진중하면서도 깊은 눈빛은 항상 큰 신뢰감으로 다가온다"라며 "아마도 '원 더 우먼' 속 한승욱 역의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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