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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원더우먼’, 제대로 보는 재미가‘업’된 드라마 !

by 편집부 posted Oct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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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이상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후계자 구도에서 밀려나 재벌1세로 자수성가 후 복수를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한승욱 역을 맡았다.  훈훈한 외모, 티 쪼가리를 걸쳐도 태가 사는 피지컬에 서글서글한 성격. 거기다 무려 재벌이다. 그러나 갑자기 일어난 아버지의 죽음으로 그룹의 후계 구도는 작은 아버지인 영식으로 바뀌었고, 승욱은 자연스럽게 밀려났다. 그는 후계 자리 뿐 아니라 사랑하는 약혼녀 미나도 빼앗겼다. 승욱은 모든 걸 잊으려는 마음으로 어머니와 미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버지 죽음에 관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함이었다. 


사진 2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로 인생체인지 된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내면에 있던 싸가지 성질머리를 터트리면서 시댁 식구들에게 사이다 폭격을 날리는 짜릿한 전개가 펼쳐졌다.   본격적으로 한주그룹 며느리의 삶을 살게 된 조연주는 집안일이 빽빽하게 쓰인 주간계획표와 정해진 대로 옷을 입어야 하는 규칙,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하는 일과에 경악했다. 그러나 필터링 없이 곧이곧대로 나오는 직진 발언과 거친 성질머리가 되살아나면서 시댁 식구들을 도리어 놀라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와 시누이, 손윗동서가 영어와 프랑스어로 자신을 험담하는 것을 알아듣고 맞받아치는가 하면, 가사도우미 트랑과 베트남어로 시어머니 앞담화를 하는 등 통쾌한 사이다 행보로 웃음 폭격을 날렸다. 
그러나 14년 전 첫사랑이었던 강미나의 땅콩 알레르기와 팔의 흉터를 알고 있던 한승욱(이상윤)이 조연주에 대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면서, “당신 정체가 뭐야? 진짜 미나, 어딨어?”라고 묻는 엔딩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SBS‘원더우먼’, 제대로 보는 재미가‘업’된 드라마 !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무엇보다 권력과 갑질을 향한 통쾌한 한방은 물론 웃음 폭격까지 선사, 금, 토 밤을 짜릿하게 물들이면서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펼쳤다.

 ‘원더우먼(One the Woman)’는 코믹-액션부터 로맨스, 미스터리까지 한 눈 팔 사이 없는 ‘NO 브레이크 드라마’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 코믹X액션 : 몸 풀린 조연주, 
   본격 사이다는 지금부터!


악랄한 시댁살이에도 표정 하나 없던 강미나와 달리, 싸가지 성질머리를 장착한 조연주는 시댁 식구들의 갑질에 필터링 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조연주는 자신이 유민그룹 재산 상속을 받을 때까지만 연극을 하자는 시댁 식구들의 흉계를 알게 되면서 분노 부스터를 전격 가동했던 상황. 추도예배 중 자신을 향해 과자를 던지는 조카 한선우(신서우)를 향해 버럭 한 데 이어, 조용히 하라고 소리치는 시아버지 한영식(전국환)에게 “여기가 무슨 노름판도 아니고 왜 갑자기 소리를 질러요?”라는 상상초월 돌직구를 시전, 현장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자신을 이용하려는 시댁 식구들의 계략을 알게 된 만큼, 조연주가 강미나의 신분으로 또 어떤 사이다를 날리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로맨스 : 한승욱, “진짜 미나 어딨어?” 
14년 전 첫사랑이 아님을 알아챘다?!

한승욱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14년 전 첫사랑이었던 강미나의 가족이 전용기 추락 사고를 당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이때 한승욱은 땅콩을 꺼내 먹고 있던 조연주를 발견했고, 땅콩 알레르기를 가진 강미나를 떠올리며 땅콩 봉지를 빼앗았지만, 조연주에게 내동댕이쳐지고 말았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조연주를 예의주시하던 한승욱은 자신의 조력자인 노학태(김창완)에게 조연주의 진료 기록을 요청했다. 

그리고 얼마 후 추도예배에서 조연주가 난장판을 벌이던 사이, 노학태로부터 조연주의 진료 기록을 받은 한승욱이 강미나 팔에 있던 흉터가 조연주에게는 없는 것을 알게 됐던 것. 

이에 조연주에게 다가간 한승욱은 “당신 정체가 뭐야? 진짜 미나 어딨어?”라고 물으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한주그룹를 향한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한승욱이 단번에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님을 알아채면서, 과연 조연주와는 어떤 관계를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미스터리 : 그림 경매장 사건의 진실은?! 
     진짜 강미나는 어디에?!

조연주가 강미나로 인생체인지 된 결정적인 원인은 ‘그림 경매장 사고’였다. 

인지수사를 위해 그림 경매 행사에 참석했던 조연주는 그곳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강미나를 목격했고, 이후 범인을 쫓다가 주차장에서 의문의 차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반면 강미나 역시 그림을 낙찰받고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준비됐어. 나도, 그림도. 곧 들어오는 거지?”라는 의문스러운 말을 남긴 후 홀연히 자취를 감추면서, 사고를 당한 조연주가 강미나로 오해받고 재벌가 며느리의 삶을 살게 된 것. 

주차장에서 조연주를 향해 달려온 차의 정체와 함께 진짜 강미나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그림 경매장 사건’을 둘러싼 내막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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