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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N개 국어부터 액션, 팩폭 독설 어록까지!

by 편집부 posted Oct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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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N개 국어부터 액션, 팩폭 독설 어록까지!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One the Woman)’이 강미나(이하늬)가 코믹-액션-미스터리를 넘나드는 ‘펀(fun)더풀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 더 우먼(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배우들의 코믹 열연과 사이다가 연달아 터지는 속 시원한 전개로 금, 토 밤을 웃음으로 물들이며 최고 시청률 18.6%를 돌파하는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신이 진짜 강미나(이하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한 조연주(이하늬)부터, 조연주와 강미나 사이에 새롭게 떠오른 연결고리 키맨 이봉식(김재영), 외국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강미나의 에필로그까지 미스터리한 의문점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배우들의 열연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연출,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사이다 필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지난 4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18.6%를 돌파하는 거침없는 상승세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 이하늬는 조연주, 강미나 역을 극과 극 분위기로 그려내며 몰입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능청스러운 코믹 열연과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끌어 모았던 터. 이와 관련 이하늬의 혼연일체 열연으로 탄생된 현실 슈퍼 히어로 조연주의 ‘펀(fun)더풀 매력’ 세 가지를 정리했다.



◆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싸가지 성질머리!

검사 시절 조연주는 부장 검사에게 호구3으로 취급받던 지난날을 벗어나 악만 남은 쌈닭이 되어 위로 올라가기로 결심했다. 이후 자칭 ‘권력의 미어캣’으로 실세 라인 타기에 몰두하는 불량스러움과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직설 화법을 갖춘, 싸가지 성질머리의 총 집합체로 거듭났던 것. 그리고 기억 상실 후 강미나의 삶을 살게 된 조연주는 빌런 재벌가에 입성하면서, 독설을 서슴없이 쏘아대는 시댁식구들을 향해 내재되어 있던 성질머리를 화수분처럼 터트렸다. 더욱이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 고모 강은화(황영희) 등 자신을 무시하고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에 맞서 조금도 굽히지 않는 당당함으로 ‘베짱甲’의 면모를 제대로 확인시키면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 N개 국어부터 액션, 비상한 두뇌 장착!

검사 시절 외국인 피의자의 심문을 제대로 하려면 말을 배워야 한다는 신조가 있었던 조연주는 강미나와 달리, 영어와 불어로 자신을 왕따시키는 시어머니 서명원, 시누이 한성미(송승하), 손윗동서 허재희(조연희)를 똑같이 영어와 불어로 유창하게 맞받아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베트남 가사도우미 트랑(흐엉)과 베트남어로 시댁식구들의 험담을 나누는 등 뛰어난 N개 국어 능력으로 통쾌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로서 남다른 싸움 기술을 장착, 조폭들을 단번에 제압한 데 이어, 사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했던 공부 기술을 되살려 강미나의 역사, 유민그룹 이사들의 인적 사항 등 방대한 자료를 하루 만에 외워버리는 비상한 두뇌의 ‘능력甲’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격을 날렸다.



◆  뼈 때리는 팩폭 독설 어록!

필터링 없이 곧이곧대로 나오는 조연주의 팩폭 독설이 역대급 사이다를 터트리면서 시청자들을 환호케 하고 있다. 막말을 뱉어내는 시어머니를 시누이 한성혜(진서연)가 말리자 “나이 들면 뇌도 노화되니까 뭐든 바로바로 고치긴 힘드시겠죠”라고 말해 주변을 충격케 하는가 하면, 손윗동서 허재희에게는 “어머니 보고 (선우) 키우세요. 저렇게만 안하면 되겠다 그것만 롤모델로 삼아도 충분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했다.

또한 바람피운 남편 한성운(송원석)에게는 “저 여자(내연녀) 보다 저렇게 멀쩡한 여자를 남의 집 차고나 들락거리게 한 당신이 더 나쁜 놈이야”라고 팩폭을 날리고, “밥이나 좀 남들이랑 다 같이 한 번에 먹어. 다른 식구들 밥 먹을 때 쳐 자다가 상 다 치우면 그제야 기어 나오는 바람에 상 두 번씩 차리게 하지 말고”라고 탄산 발언을 뿜어냈던 터. 특히 막말을 퍼부어대는 유민그룹 이사들에게는 “여기 계신 분들, 본인의 능력 하나 없이 저희 아버지 강장수 회장님이 사준 집에서 살고, 아버지가 감옥에서 꺼내주고, 아버지가 회사 사장 자리 주고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 잘하세요. 기회는 한 번입니다”라는 초강격 경고로 짜릿함을 터트렸다. 

< 사진 제공= SBS ‘원 더 우먼’ >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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