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의 아프카니스탄 파병 유지비용 갈수록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May 24,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경제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군의 아프카니스탄 파병 유지비용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군이 아프카니스탄의 힌두쿠쉬 지역에 주둔하는데 매년 25억 유로에서 30억 유로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국방부의 올해 파병예산인 8억 3200만 유로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다.
독일 경제연구소는 비용 산출을 위해 세 가지의 서로 다른 가정을 해 보았는데, 가장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에 따르면 아프카니스탄 파병에 드는 비용은 250억 유로에서 최대 460억 유로에 달한다고 한다. 이 시나리오의 전제는 우선 독일 파병군인의 숫자가 최대 5350명까지로 증원되고 이 병력들이 아프카니스탄 재건을 지원하며, 2013년부터 철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독일 정부는 아프카니스탄 파병군인의 숫자를 이보다 2배 정도 더 많게 계획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철수를 시작하려고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전망하였다고 한다.
연구소 측은 만약 올해부터 아프카니스탄에서 병력이 철수를 시작한다면 총 비용은 180억 유로에서 320억 유로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고 한다. 한편 예상비용의 간격이 상당히 큰 것과 관련해서 연구소 측은 원칙적으로 비용에 산입되어야 할 부분들 중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연구소 측은 특히 파병과 관련하여 다른 부처가 부담해야 하는 간접적인 파병비용과 장기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즉 부상당하거나 전사한 군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 및 이자 비용 등도 비용계산에 포함되어야 하는 항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사진 - reuters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