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 대한 폭력행사 점점 늘어나

by 유로저널 posted May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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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주 정부 내무부장관들의 컨퍼런스에 앞서 발표된 하노버 범죄학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찰관에 대한 폭력행사의 숫자가 지난 5년 동안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과 3월에 2만 명 이상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참여한 경찰관들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주, 브레멘, 니더작센 주,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 라인란트-팔츠 주, 작센-안할트 주, 잘란트 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와 튀링엔 주 소속 경찰관들이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6일 정도의 치료와 업무수행불능상태를 발생시키는 수준의 상해 결과를 갖는 경찰관에 대한 폭력행사가 특히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 무려 그 증가폭이 93.5%에 달한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여서 조사에 응한 경찰관들이 비교적 최근의 경험들을 선명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겠지만, 7일 이상의 입원치료를 요하는 중상을 동반하는 폭력행사도 명백하게 증가하였다고 한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이러한 중상을 동반하는 경찰관에 대한 폭력행사 역시 60% 이상 증가하였다고 한다. 한편 2개월 이상 업무수행불능상태를 발생시키는 매우 중대한 폭력행사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보다 성능이 향상된 장비들과 보호장구 및 경찰관들에 대한 안전교육의 성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하노버 범죄학 연구소의 소장인 크리스티안 파이퍼(Christian Pfeiffer)는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하여 폭력범죄의 피해를 입은 경찰관의 대부분이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한 순찰경관들이었으며, 피해 순간에 이들 경찰관들은 일상적인 순찰업무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공격을 피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파이퍼 소장은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점점 어려지고, 점점 더 술에 취한 경우가 많으며, 정치적 사안이 관련될 때는 점점 더 극좌세력에 의한 폭력행사의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진 -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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