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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7.09.05 04:10
해외건설 수주 200억달러 돌파!! 작년 2 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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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가 지난 65년 해외 첫 진출 이후 42년만에 2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가 증가했다. 건설교통부는 29일 "GS건설이 이집트에서 18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건설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210억달러를 기록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30억달러 이상의 공사가 추가로 계약될 것으로 보여, 올해 안에 240억달러 수주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체수주액의 71%를 차지했고, 토목과 건축 분야도 각각 62%, 37%씩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가 49.5억달러로 가장 큰 시장이 됐고,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리비아 등도 10억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한편,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아졌다. 세계적 유력건설전문지 미국의 ENR이 발표한 '2006년 세계 상위 225대 해외건설사 매출액'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2.9%(11위)로 전년도 1.2%(13위)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 한인신문 경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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