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53.245.204)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코로나 기간동안 기업들에 대출 자금 회수 어려워



대출기관 Greensill Capital 3억 3500만 파운드 파산에 '납세자 책임'으로 전가



1274-영국 7 사진.png



 



영국기업은행이 파산한 그린실 캐피탈 (Greensill Capital,대출 기관)을 제대로 사전조사하지 못하는 바람에 최대 3억 3,500만 파운드(약 5,334억원)의 책임이 고스란히 납세자에게 돌아갈 위기에 놓여 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에서 3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GFG의 Liberty Steel 의 주요 대출 기관이었던 그린실은 보험사가 대출보증에 대한 갱신을 거부한 올해 초 결국 파산한 바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공공계정 위원회의 보고서가 영국 기업은행 (British Business Bank)의 ‘코로나 대출’ 계획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실은 계속해서 약 4억 1,800만 파운드를 기업들에 대출했으며, 기업이 파산할 경우 이 중 80%까지 고스란히 납세자에게 상환의무가 지워질 수 있다.



데이빗 카메론 전(前) 총리가 지난 3월 파산한 그린실의 고문이었던 관계로, 정부 대변인은 “이 대출 계획은 영국 기업은행의 독자적 결정”이라면서 “정부는 그린실에 대한 대출기관으로서의 인증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영국 기업은행은 코로나로 인한 규제들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부터 은행 및 대출 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십억 파운드에 달하는 정부 지원 대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일을 맡아왔다. 



카메론 고문의 협조로 그린실은 여러 정부 대출 계획을 승인요청했으나 일부는 거절되었고, 2020년 6월 두 개의 ‘곤경 기업 대출 계획’에 따라 대출을 내줄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



그린실의 대출 중에서 정부가 보증하는 대출의 상당수는 철강기업인 GFG Alliance에게 돌아갔고, 그 와중에 그린실이5천만 파운드의 대출한도를 넘긴 것이 드러나 그린실은 보증을 더 이상 설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MP보고서는 그 전부터도 이미 여러 정부 부처 및 기관에서 그린실과 GFG Alliance에 대한 우려를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MP보고서에 따르면Department for Business 와 Energy & Industrial Strategy (BEIS)가 영국 기업은행과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국가범죄수사국에 신고한 바 있으나, “그린실이 GFG Alliance의 주요 금융제공자이긴 하지만, 대출 인증 절차 자체와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돌아왔다.



MP보고서는 판데믹에 대한 대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정부와의 정보공유 실패”로 인해 그린실이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대출 계획에 편승할 수 있었다면서, 그린실의 부도관리자가 부도상환을 요구할 경우3 억 3500 만 파운드가 납세자에게 고스란히 부담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기업은행은 또한 그린실의 대출 모델에 과 윤리적 기준에 대한 언론보도에 충분한 대처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비난받고 있다.



지난 5월 Serious Fraud Office 에서는 Lex Greensill의 회사와 맺은 자금 조달 계획 등을 포함한 사기 거래 및 자금 세탁 등과 관련하여 GFG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MP보고서는 또한 대출 기관이 기업에 긴급 대출을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과정에서 ‘빠른 결정’ 과 ‘납세자 보호’와의 균형을 제대로 못 잡았다면서, 좀 더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면 그린실에 관해 승인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기업은행 대변인은 “National Audit Office (NAO) 에서 2021년 7월, 코로나 기업 지원계획에 따라 그린실을 대출기관으로 승인했을 당시, 영국 기업은행이 (기존에서 간소화된 형태의) 프로세스를 충분히 제대로 적용하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판데믹 첫 해에 영국 기업은행은 160만개 이상의 기업에 정부지원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3가지 대출계획에 걸쳐 171개의 대출기관을 승인했으며, “인증 절차가 간소화 되지 않았더라면 인증받은 대출기관의 수는 더 적었을 것이고, 많은 기업들이 판데믹 기간 동안 꼭 필요한 긴급 재정지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NAO는 또한 승인 후 모니터링 및 감사(audit) 과정를 통해 잠재적 문제들을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은행에도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그린실의 잠재적 규칙 위반 등에 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조사 기간 동안 채무 불이행 대출의 80% 상환에 대한 보증이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MP보고서는 은행이 향후 ‘어떻게 대응속도와 가성비 간의 균형을 맞추고 어떤 절충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노니나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23
12708 2024년 영국 경제,물가상승률 하락 가능성에도 '성장은 정체' file 편집부 2024.01.03 307
12707 영국 가정용 에너지 가격, 새해부터 5% 인상 시행 file 편집부 2024.01.03 279
12706 2023년에 영국 채널 무단 횡단 밀입국 수가 감소해 file 편집부 2024.01.03 25
12705 영국 해군, 홍해에서 영국군이 후티 반군 공격 격퇴 참전 file 편집부 2024.01.03 19
12704 영국, 밀입국 및 망명 신청자 하루 숙박비 800만 파운드에 달해 file 편집부 2023.12.20 40
12703 영국 고용시장,높은 임금 증가율로 둔화 조짐 file 편집부 2023.12.20 21
12702 영국 경기 침체는 없지만 회복또한 정체 상태 file 편집부 2023.12.20 19
12701 일부 영국인들, 코로나19로 여전히 앓고 있어 file 편집부 2023.12.20 24
12700 독일-영국, 북해 해저통한 수소 파이프라인 건설 예상 file 편집부 2023.12.20 21
12699 '비만 위기' 영국, 연간 약 1000억 파운드 비용 지출 편집부 2023.12.05 38
12698 영국 망명 신청자중 신청 거절된 17,000명 이상 실종 file 편집부 2023.12.05 55
12697 영국 전기스쿠터로 사상자 절반 이상이 금지 구역내에서 발생 편집부 2023.12.05 32
12696 영국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집값 상승 file 편집부 2023.12.05 64
12695 영국 이민자 순유입, 2022년 현재 74만5천명에 이주 정책 강화 file 편집부 2023.12.05 370
12694 영국인들, 고금리로 생활 경제 고통 심해 file 편집부 2023.11.29 31
12693 독일, 영국에 '독일-영국 해저 수소 파이프라인 부설 제안 file 편집부 2023.11.29 22
12692 영국 주택(House) 분할해 플랏(Flat)으로 변경시 계획 허가 불필요 file 편집부 2023.11.29 43
12691 영국 주택 가격,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내년에는 하락' file 편집부 2023.11.14 55
12690 노동당 지지율 상승세로 키어 스타머가 토니 블레어보다 더 많은 다수 차지 가능 file 편집부 2023.11.14 49
12689 14회 연속된 금리인상에 모기지 연체금 급격히 증가 file 편집부 2023.11.14 5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40 Next ›
/ 6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