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역수칙 완화, '재택근무는 옵션,마스크도 일부만 의무"
영국이 크리스마스 및 새해 휴가 기간 동안 강화했던 방역수칙, 이른바‘플랜 B’를 다시 완화하기로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주부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및 웨일즈에서는 방역수칙이 이미 완화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및 웨일즈의 완화된 방역수칙을 정리해 영국 내 한인 유로저널 독자들께 전한다.
잉글랜드의 방역수칙은?
‘플랜 B’에 따라 재도입되었던 수칙들은 대부분 다시 풀린 상황이다.
* 재택근무 권장,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부 상점 및 런던 대중교통 요구),
* 백신 패스 의무화는 모두 철회되었다.
* 1월 31일부터는 복지원 등의 시설에서 방문면회 자 숫자의 제한도 사라지고, 자가격리 기간도 줄어들며, 향후 확진자 증가에 대처하는 방식도 바뀔 예정이다.
총리는 방역수칙 만료 예정일인 3월 24일까지 확진자 의무 자가격리 또한 철회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코틀랜드의 방역수칙은?
1월 31일부터 재택근무 방침이 철회되나 정부는 가능한 경우 일부 근로자들은 재택을 하는 방식으로 여전히 ‘단계적 철회’를 선호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여전히 상점 및 시설에서 방역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대중교통 및 대부분의 실내 공간 (고등학교 포함) 에서의 마스크를 착용이 여전히 의무이다.
나이트 클럽 등 몇몇 실내 활동 공간 입장 시 여전히 백신이나 감염 경험 여부를 증명해야 한다.
또한 백신 2차 접종을 마친지 4개월이 넘은 경우 추가 접종을 해야지만 백신접종을 완전히 마친 것으로 간주된다.
아래는 이미 완화된 부분이다.
* 성인 5인 이하 모임은 마스크 의무 폐지
* 마스크 면제자의 2미터 거리유지는 1미터로 축소
* 나이트 클럽 운영 가능
* 실내 활동 인원수 제한 철회
* 실내 활동 거리유지 및 테이블당 인원제한 철회
* 실내 활동 시 참석 가능한 가구 수 제한 철회
* 일반인 실내 접촉 운동 가능

사진
코로나 바이러슷 길게 앓은 사람들은 폐에 숨겨진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옥스포드 대학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이 연구팀은 처음 코로나에 걸렸을 때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지만 초기 감염 후 오래 지속되는 호흡 곤란을 경험한 감염자에게서 발견했다. <사진 왼쪽: 정상인 폐,오른쪽: 감염자 폐>
웨일즈의 방역수칙은?
* 웨일즈에서도 방역수칙이 서서히 완화되는 추세로, 야외 활동 시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나이트클럽이 다시 운영된다.
* 펍과 레스토랑에서 6명으로 제한되던 것이나 재택근무가 의무화되던 것도 철회되며, 근무지에서 2미터 거리 유지를 해야 했던 것도 사라진다.
* 그러나 영화관, 극장, 콘서트장 등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백신 패스가 필요하고, 학교, 대중교통, 상점 및 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요구된다.
* 고등학생의 경우 1주일에 3회 코로나 검사가 요구된다.
북아일랜드의 방역수칙은?
* 한 테이블당 6명으로 제한되던 것이 사라졌고, 3가구 이상이 한 집에 모이는 것도 허용된다.
* 나이트클럽이 다시 개장하고 실내 스탠딩 활동도 허용되며, 식당 및 펍 등에서 방역 패스를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나이트 클럽, 500명 이상의 실내 스탠딩 장소는 요구)
한 집에 30명 이상이 모이는 것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고, 상점, 실내 활동 공간, 관광지, 대중 교통 등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요구된다.
* 초등 이상의 학생들은 교내 및 스쿨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교직원 또한 거리유지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를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노니나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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