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화물열차,올 10개월동안 12,605회 운행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횟수가 올해 10개월(1월-10월) 동안에는 1만 2,605회 왕복해서 전년대비 26% 증가했고, 운송량은 121.6만 표준컨테이너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중국철도그룹에 따르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서부, 중부, 동부 등 3대 루트가 있으며 70개 노선을 개통하여 유럽 23개 국가의 170여개 도시로 운행 중이다.
중국 증권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2011년 연 17회 운항으로 시작하여 2012년 42회, 2013년 80회, 2014년 308회, 2015년 815회, 2016년 1,702회로 점점 증가해 오다가 2017년 3,673회로 2 배이상 증가했고, 2018년 역시 2 배 가까이 증가해 6363회, 2019년 8,225회 ,2020년 12, 406회로 크게 증가했으며, 2021년의 경우는 10개월동안 12,605회를 기록했다.
철도운송 속도는 해운보다 10~15일 빠르며 화물열차 한 대당 적재량은 1,000~1,500톤으로 10개 화물기의 적재량과 맞먹음. 운임은 해운보다 높고 항공운송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시간이 25~45일 정도 소요되지만 중국-유럽 해상운송은 통상 45~55일 소요되고 있다.
물류 회사들은 대형 물품은 해상운송, 전자상거래 화물은 철도운송을 많이 이용하며 알라산커우로 국경을 경유할 때 대기시간이 3~5일 소요되고 있다.
한편,베트남-중국 간 철도운송 물동량은 베트남에 코로나19가 확산되었음에도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면서 올해 1~3분기(9개월간)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83만 8천톤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중국 간 철도로 운송하는 평균 화물물동량은 연간 65만~70만 톤 수준이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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