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칼레, 영국 해협 사상 최악의 난파선 사고에 충격



지난 3개월 동안 두 배로 증가해 11월 20일 현재 연초부터 31,500명의 이주민이 해안을 떠나



1273-프랑스 3 사진 1.png



프랑스 칼레 해안에서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이민자들의 보트가 난파하면서 최소 27명이 사망하자 이 지역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쌓였다.



특히, 11월 24일 밤 늦게까지 '끊임없는 영구차'들이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지면서 항구 근처에 사는 칼레 출신의 활동가들과 주민들은 "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STOP, STOP,STOP !"이라고 외쳤다.



11월 25일에는 칼레 공원 앞에 수백 명의 사람들, 활동가, 이민자들이 묵묵히 전날 사망한 이민자들을 추모하는 철야 기도회를 가졌다. 



1273-프랑스 3 사진 2.png



Secours Catholique의 프로젝트 관리자인 Nathanael Caillaux도 참석해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극적인 이주민 난파선 사건이다."고 한탄하면서 "우리는 충격과 분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1999년 이후 프랑스와 영국 국경을 넘다 숨진 300명 이상의 이민자들의 이름이 긴 현수막이 걸어 놓고 실종 상황을 사건별로 일일이 설명했다.



L'Auberge des 이민자는 프랑스와 영국에 채널 반대편에서 망명을 원하는 이민자를 위한 '안전한 통로'가 필요하다면서 또한 생존자들을 잊지 말고 생존자들에게 가족 등의 시신 송환을 위한 도덕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Secours Catholique de Calais의 상임 직원인 Mariam Guerey에게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난파선 서건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고 강하게 항의했으며 거의 20년 동안 이민자들을 도와온 한 참가자는 "칼레에 있는 어린이집 입구에 지난 9월부터 검은 베일을 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1273-프랑스 3 사진 3.png



한편,이번 수요일 침몰의 희생자 중에는 남성 17명, 임산부를 포함한 여성 7명, 젊은이 3명이었다. 그들의 시신은 부검 및 신원 확인을 위해 릴 법의학 연구소로 송환되었다.



밀입국업자들이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긴 보트(유연한 바닥이 있는 깨지기 쉬운 팽창식 보트)는 길이가 최대 10미터에 이르며 무리하게 많은 사람들을 태운 데다가  영국 해협과 같이 거친 바다에서는 견디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빈번한 해양 지역 중 하나로 매일 약 600척의 대형 선박이 통과하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은 몇 년 동안 경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Nathanael Caillaux는 "바다를 통한 통로가 대규모로 사용된 지 2년이 지났다. 우리는 비극을 예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 행정 당국에 따르면 소형 보트를 타고 해협을 건너려는 시도가 지난 3개월 동안 두 배로 증가해 11월 20일 현재 연초부터 31,500명의 이주민이 해안을 떠났고 7,800명의 이주민만이 구조되었다.



나머지 이주민들은 영국에 무사히 도착해 밀입국에 성공했거나 영국 국경 수비대에게 체포되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외 많은 사람들은 바다를 미처 다 건너지 못하고 죽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프랑스인 파트너인 Amir와 함께 칼레를 방문한 30세의 아프간인은 16년 전에는 트럭을 타고 영국으로 밀입국을 했다고 밝혔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바다로 가지 않았지만 난민들의 상황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출신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오늘 밤처럼 매우 춥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바다로 밀입국을 해야한다는 것은 그만큼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2주 전에 칼레에 도착한 수단인 파이잘은 영국행을 밀입국을 포기하고 프랑스에 망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죽는 사람이 너무 많고, 슬픈 이야기도 너무 많아요."라고 밝혔다. 그 옆에 함께 있던 젊은 친구는 사고 당일인 수요일에 횡단을 시도했지만, 엔진이 고장난 데다가 프랑스 경찰이 우리에게 겁을 주었지만 두렵지 않고 다시 시도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같이 그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수두룩해서 11월 27일에도 70여명의 이주민들이 영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구조됐다. 일부는 Calais SNCF 역에서 얼어붙은 채로 발견된 후 긴급 상황에서 안전한 곳으로 이송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95 프랑스인 소비 성향 변화, 저가보다는 고품질 선호 file eknews02 2018.09.25 2211
7094 프랑스인 세 명 중 한 명 ‘수 공업’ 희망… 유로저널 2006.10.05 960
7093 프랑스인 세 명 중 한 명 ‘수 공업’ 희망… 유로저널 2006.10.05 1968
7092 프랑스인 세 명 중 한 명 ‘수 공업’ 희망… 유로저널 2006.10.05 1003
7091 프랑스인 사행성 도박 이용률 증가 file eknews10 2015.04.21 2578
7090 프랑스인 불안한 미래, 투자보다는 적금 선호 file eknews10 2019.01.01 922
7089 프랑스인 불법 노동자 250만 추정 file eknews10 2019.02.26 1018
7088 프랑스인 부부 영아 유기사건, 프랑스 언론계도 떠들썩… file 유로저널 2006.10.11 1227
7087 프랑스인 부부 영아 유기사건, 프랑스 언론계도 떠들썩… file 유로저널 2006.10.11 2250
7086 프랑스인 부부 영아 유기사건, 프랑스 언론계도 떠들썩… file 유로저널 2006.10.11 1372
7085 프랑스인 두 명 중 한 명 인터넷 사용 file 유로저널 2006.08.29 2183
7084 프랑스인 두 명 중 한 명 인터넷 사용 file 유로저널 2006.08.29 1237
7083 프랑스인 두 명 중 한 명 인터넷 사용 file 유로저널 2006.08.29 1279
7082 프랑스인 대다수, 세계화에 부정적이다 file 편집부 2018.03.20 1895
7081 프랑스인 대다수, 기차요금 ‘비싸다.’ file eknews09 2012.08.20 1998
7080 프랑스인 대다수, 가족 수당 첫 자녀부터 지급 선호 eknews10 2019.10.08 1142
7079 프랑스인 대다수, 가사는 여성의 의무가 아니다. file eknews09 2012.03.26 1104
7078 프랑스인 대다수, 가사 분담은 '필수'. file eknews09 2012.05.07 2266
7077 프랑스인 대다수 새로운 '병역 의무제도' 설립에 긍정적 file eknews10 2015.01.27 1971
7076 프랑스인 대다수 2015년 프랑스에 부정적인 해로 생각해 file eknews10 2016.01.02 1855
Board Pagination ‹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