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종, 전세계 7,000편 이상의 항공편 취소로 연말 휴가 방해

by 편집부 posted Mar 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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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종, 전세계 7,000편 이상의 항공편 취소로 연말 휴가 방해



관광대국인 프랑스의 경우 관광객 대폭 감소로 피해 커,미국 여행객들도 대폭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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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축제를 방해하고 있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 코비드-19에 직면하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12월 25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5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어 관광대국인 프랑스에게는 직격탄을 날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싶은 많은 해외 관광객들의 여행 취소로 프랑스는 올해도 관광 특수를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하루 1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영국발 모든 입국자들에게 10일 이상의 자가격리를 발표해 영국인들의 프랑스에서 스키 여행을 비롯한 프랑스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게 만들었다.  



Omicron 변형은 공항이 스포일러로 지목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주말 동안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의 항공편이 추가로 지연되면서 항공사에서 약 7,500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Flightaware 웹사이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26일 일요일에 거의 2,000건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그 중 570건 이상이 국제선이든 국내선이든 미국과 연결된 여행이었다.



전날인 25일의 경우 같은 사이트에서는 미국에서 970편을 포함하여 거의 2,800편의 항공편 취소를 확인했다. 그리고 24일의 경우는 2,400건의 취소와 11,000건의 지연이 확인되었다.



중국 항공사가 가장 많은 결항을 일으켰다. 중국동방항공은 계획의 4분의 1 이상인 약 540편의 항공편을 중단했고, 에어차이나는 예정 출발 시간의 4분의 1에 가까운 267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AFP 통신보도에 따르면 많은 항공사들은이러한 취소와 관련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승무원에게 특히 영향을 미치는 대유행의 새로운 물결을 언급했다.



입국의 자가격리 등 각국의 규제조치로 격리 중인 직원들, 특히 조종사, 승무원 및 기타 직원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격리되어야 했으며, 이로 인해 루프트한자, 델타 및 유나이티드 항공은 항공편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Flightaware에 따르면 United Airlines는 24일과 25일에 약 439편의 항공편을 취소해야 했으며 이는 예정된 항공편의 약 10%에 해당한다.



 Delta Air Lines는 Omicron과 때때로 악천후를 이유로 25일에 300편 이상,24일에도 170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항공사는 "델타 팀은 이러한 취소를 하기 전에 모든 옵션과 자원을 소진해 대책을 세울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승무원 및 공한 직원들이 "바이러스에 잠재적으로 노출되어" 검역소에서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말한 10편 이상의 알래스카 항공 항공편도 취소되었다.



미국 항공사들은 "이번 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사례가 최고조에 달해 우리 승무원과 우리 작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동 중인 미국인 약 1억 1천만 명



미국 자동차 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의 추정에 따르면 12월 23일부터 1월 2일 사이에 비행기, 기차 또는 자동차로 1억 9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인근 지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러한 여행의 대부분은 전속력으로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없어도 자가 격리를 강요하는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종 발병 이전에 계획된 것이어서 취소나 연기하는 등 극심한 혼란을 빚고 있다.



기상 조건도 비행 중단에 기여했다. 미국 서부에서는 눈보라와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보되어 이미 혼란스러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대신 시애틀과 포틀랜드 도시에서 눈 덮인 크리스마스 주말을 즐기기도 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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