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인간 탄환'들의 대결인 남자 100m에서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기록했던 세계신기록 9초69를 0.11초 앞당겨 세계신기록 제조기로 떠올랐다.
볼트는 16일 독일 베를른 올림피아 슈타디온 에서 세계 각국의 육상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 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타이슨 게이(미국)과 아사파 파월(자메이카)를 따돌리고 9초5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타이슨 가이(27. 미국)는 9초7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파월은 9초84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세계육상대회는 24일까지 개최되며,202개국에서 2101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대회가 되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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