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미국에서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워`가 개봉 첫 주만에 미국 전역 2275개 스크린에서 개봉 첫 3일만에 540만 달러(약 50억 원)를 벌어 들여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최고 흥행성적이다.
지금까지 미국에 진출해 상영된 한국 영화 중 최고 수익을 거둔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이 영화는 28주 동안 23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미국 시장에서 '괴물'은 116개 스크린에서 상영됐고, '태극기 휘말리며' 34개, '올드보이'는 28개에 그쳐 소규모에 그쳤었다.
연예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컴퓨터그래픽은 인상적이지만 엉성하고 작위적인 스토리 라인이 영화적 재미를 반감시킨다"며 "차라리 `고질라` 리메이크가 나아 보인다"고 혹평했다고 매일경제가 16일 보도했다.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1-04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