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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여자'의 공저자 김은지 시사IN 기자는 지난 대선이 끝난 뒤 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선거가 20대에겐 '젠더선거'였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나를 정치·사회적으로 배제하려 한다는 두려움'이 20대 여성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극에 달한 국민의힘의 젠더 갈라치기에 대항해 이를 막기 위한 심판적 성격의 투표"였다고 말했다.



같은 책 저자 김다은 시사IN 기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장, 편의점 포스터 남성혐오 논란 등 "20대 남성이 정치적 효능감을 느낄 일은 많이 있었다"며 이들의 결집은 여성에 대한 차별을 넘어서 혐오로 강력히 부상했다고 했다.



 



 



2030 여성, ‘팬덤’ 넘어 ‘플레이어’로 '활동 위한 ‘공간’ 필요'



 ‘관전자’에서 머물지 않고 정당 입당이라는 정치적 행위를 통해 능동적 주체로서 빠르게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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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한 ‘전략적 투표’를 보여준 2030 여성들이 선거 이후엔 이 고문의 핵심 지지층으로 떠올랐다. 



대선 전후 여성시대, 더쿠, 밀리토리네 등 이재명 고문 지지 성향을 보이는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와 이 상임고문 팬 커뮤니티에선 스스로를 ‘천방지축인 딸’을 뜻하는 ‘개딸’을 자처하는 여성들의 열기로 뜨겁다고 여성신문이 분석해 보도했다. 



이들은 이 고문을 ‘아빠’라고 부르고 ‘잼칠라(이재명+동물 친칠라)’라는 애칭을 붙이며 SNS로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주고받는 등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관전자’에서 머물지 않고 입당이라는 정치적 행위를 통해 능동적 주체로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대선이 끝난 뒤 6일 동안 11만7700명(16일 기준)이 새롭게 입당했다. 서울시당의 경우, 온라인 입당자의 80%가 여성이고 이 가운데 2030 여성이 절반 이상이었다.



이들은 ‘열성적 지지’에서 머물지 않고 정당가입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에선 새로운 지지 세력으로 떠오른 2030 여성들을 행태를 ‘팬덤 현상'으로만 국한해선 안 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030 여성들의 이른바 ‘입당 러시’에 대해 “변화의 출발점을 민주당에서부터 찾자고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31일 권인숙 의원실이 주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2030 여성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미와 과제 토론회’에서 “일각에서 이것을 ‘팬덤’이라고 보는데 그럴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부족한 혁신을 추진하고 견인하기 위해 2030 여성이 함께한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2030 여성들의 입당 러시를 20세기 초 영국과 미국에서 벌어진 여성 참정권 운동과 비교하며 의미 부여했다. 



그는 “100여년 전 미국의 여성 참정권 보장 과정도 참여하고 싸우면서 만들어갔다. 이번 대선에서 보여준 2030 여성들이 딱 그것”이라며 “대선에서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세상을 바꾸자는 목소리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2030 여성 당원들의 변화에 대한 요구를 당이 수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대선 패배에 대해 반성하고 철저하게 쇄신하기 위해 2030 여성당원들의 변화의 요구를 당 안에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이 탈바꿈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030 여성의 전략 투표와 입당은 “이재명을 지키기 위한” 정치적 움직임인 동시에 ‘박지현’이라는 걸출한 정치 신인을 지지하기 위한 연대의 정치다.



박지현 위원장은 대선 때부터 2030 여성들의 민주당 지지가 급증한 이유를 두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민주당을 지지했고,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표를 모”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차별과 혐오의 정치가 우리 2030 여성들을 한없이 움츠리게 했다”며 “혐오와 차별을 뚫고 지금 우리 여성들이 일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7세 여성의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전례 없는 파격이란 걸 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어색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도 냈다. 



이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방식이 아니라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바라는 일에 대해 분명히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 이 사회가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소위 ‘개딸’, ‘잼칠라’ 등 온라인에서 나오는 이야기에 대해 우려와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하지만 대선 후 낙담하고 절망한 20대 여성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놀이로, 재밌게 승화하는 방식으로 이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정훈 오마이뉴스 기자는 “(2030 여성에게) 팬덤 정치 이미지가 덧씌워진 건 청년 여성이 정치하기 힘든 배타적 구조가 여성들을 단순히 팬이나 지지자로 여성 역할 국한 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기자는 이러한 민주당이 2030 여성을 이용하려 해선 실패한다고 경고하면서  “일부 민주당 정치인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셀럽들은 2030 여성들이 이 후보의 팬이 됐다고 생각하며 고무된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부디 팬이 아닌 유권자로 보라”고 말했다.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는 “‘맹목적이고 배타적인 팬덤’이라며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기성세대 시민들이 문화적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2030여성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변화 수단이자 방법으로서 정당 가입을 했고, 이들의 대중문화가 정치에 유입된 것 자체로 찬반을 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한 영향력을 만들고 확산해왔던 에너지를 정치와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갈 필요가 있다”며 “공존의 규범을 찾찾을 필요 있다”고 했다.



‘정치적 효능감’ 느낀 여성들, 정치 세력화 가능



2030 여성들이 이번 대선에서 자신을 대변하는 정치인과 정당을 찾았다는 ‘정치적 효능감’은 실질적인 정치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민주당은 이들이 관전자에서 벗어나 스스로 ‘플레이어’가 돼 출마하는 정치 세력화 가능성에도 기대하고 있다. “대선 이후 입당으로, 입당에 이어 출마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희망행진이 시작됐다”는 박지현 위원장의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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